지지 하디드의 포근하고 가벼운 캐시미어 니트 스타일링
파리까지 한 달여간의 패션 위크를 마친 지지 하디드가 드디어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 쌀쌀해진 날씨를 반영하듯 캐시미어 니트를 입은 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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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크한 모델 룩을 벗어나 좀 더 컬러풀한 색상의 조합을 즐기는 모양입니다. 네온 그린 컬러의 패턴 깃이 엿보이는 니트 위에 민트색 스웨트셔츠를 입었는데요. 팬츠와 구두, 가방, 선글라스까지 감색빛이 도는 갈색으로 통일했지만, 스웨트셔츠의 컬러 덕분에 룩이 가볍고 따뜻해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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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캐시미어 울 니트 사랑은 꽤 오래됐는데요. 지난해에도 패션 위크를 끝내고 뉴욕으로 돌아온 그녀는 그레이 컬러의 캐시미어 울 스웨터에 그레이 진을 매치했죠. 스웨터 안에는 검은색 셔츠를 받쳐 입고 레트로 선글라스와 앵클 부츠, 숄더백까지 역시 블랙으로 통일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데일리 룩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계절 관계없이 따뜻한 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건 그녀가 베이식한 니트 전문 레이블 ‘게스트 인 레지던스(Guest in Residence)’를 설립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지지는 최근 <보그 US>와 인터뷰에서 니트는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었다고 밝혔는데요. 10년 전 LA에서 뉴욕으로 이사한 10대의 그가 미국 동부에서 혹독한 겨울을 날 때 부모님이 캐시미어 스웨터를 보내주셨던 거죠. 덕분에 따뜻한 니트를 입으면 집에 간 것처럼 안심할 수 있었다고요. 그리고 그 스웨터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혔죠! 입진 않지만 절대 버릴 수 없는 애착 니트, 여러분도 한 벌쯤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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