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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순서대로 입대한다

2022.11.02

by 오기쁨

    방탄소년단, 순서대로 입대한다

    뜨거운 감자였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대 문제가 이제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서대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BBMAs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유럽, 미국 등에 K-팝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들은 빌보드 차트 1위, 빌보드 뮤직 어워즈·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죠. 이에 정치권에서는 ‘국위 선양’에 앞장서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군 면제 혜택을 받게 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Getty Images

    현행 병역법으로는 대중문화 예술인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문화체육 분야 병역특례제는 대중문화계를 제외한 예술·체육계 종사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순수예술의 경우 국제 콩쿠르나 대회에서 입상하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대중문화 예술인은 병역 연기가 최고의 혜택입니다. 

    이에 방탄소년단처럼 한국의 대중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린 대중문화 예술인은 병역 면제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기준이 모호해 한동안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말을 얹으면서 논란이 되곤 했죠. 

    BigHit Music

    이제 논란이 종결됩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합니다.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획일 뿐, 완전체 활동 시기를 정확하게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BigHit Music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올 방탄소년단, 앞으로도 그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BBMAs, BigHi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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