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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할 때 조심해야 할 것

2022.11.02

by 오기쁨

    디톡스 할 때 조심해야 할 것

    왠지 모르게 몸이 찌뿌둥하고 무겁다면, 기운이 없고 의욕이 떨어졌다면, 단순히 살이 찐 게 아니라 몸 안에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소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부종이 생기게도 하죠. 

    다이어트도 하고 몸을 가뿐하게 만들기 위해 디톡스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때 과도한 디톡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몸속에 독소가 가득하다니!

    디톡스를 할 때는 보통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저염식을 하게 되죠. 이때 평소 마시던 물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서 저나트륨 혈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면서 체액이 세포 내부로 들어가는데요, 이때 두통, 근육 약화, 부종 등이 일어나면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디톡스를 시작하고 갑자기 속이 메슥거리거나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지럽다면 잠시 디톡스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디톡스를 한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음식을 제한하고 주스만 마신다거나, 원 푸드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오히려 해독 작용이 어려워집니다. 또 빈혈이나 생리 불순, 탈모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곁들이고, 영양 불균형 상태가 오래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디톡스를 하느라 맛있는 것을 먹지 못했을 때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평소 즐기는 취미 생활 등으로 관심을 돌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 디톡스를 하느라 마음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잘 다독여주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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