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부터 제니까지! ‘블리치드 브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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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부터 제니까지! ‘블리치드 브로’ 전성시대

2022-11-20T19:15:25+00:00 2022.10.20|

@jennierubyjane

‘예쁜 눈썹’ 하면 떠오르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짙고 풍성한 눈썹을 떠올릴 것입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짙고 풍성한 눈썹을 갖기 위해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사람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톱 모델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은 물론, 제니와 현아 같은 K-팝 스타들 역시 눈썹을 밝게 물들이고 나타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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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드 브로’로 가장 처음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팝의 아이콘, 마돈나입니다. 1992년,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과 함께 작업한 포토 북 <SEX> 발매 파티에 참석한 마돈나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게 탈색한 눈썹으로 큰 충격을 주었죠. 눈썹 색 덕분에 러블리한 더블 번 헤어스타일과 볼드한 초커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도록 연출한 그녀의 센스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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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열린 멧 갈라에 참석한 켄달 제너의 거대한 프라다 드레스 역시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온 것은 역시 그녀의 ‘브로리스’ 메이크업이었습니다. 켄달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꼭 헤어와 눈썹 컬러를 통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두운 갈색 헤어와 밝은 눈썹과 함께라면 오히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거든요.

베르사체의 2022 F/W 컬렉션에서도 ‘블리치드 브로’를 한 모델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슈퍼 모델 자매 벨라 하디드와 지지 하디드 모두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베르사체의 런웨이를 장식했죠. 짙은 눈화장과 탈색된 눈썹이 만나 더욱 고딕하고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평소 두꺼운 스모키 화장을 선호한다면, 과감하게 눈썹을 탈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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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는 눈썹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한동안 밝은 컬러의 눈썹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Y2K 패션의 대가’인 그녀답게 헤어밴드와 선글라스, 데님 드레스를 활용해 빈티지한 룩을 연출했죠. 본래 1990년대, 2000년대 뉴욕의 ‘클러버’들 사이에서 밝은 컬러의 눈썹이 유행했던 만큼, 탈색 눈썹은 Y2K 룩 연출에도 더없이 용이합니다.

제니와 현아 같은 K-팝 스타들 역시 밝게 눈썹을 물들이고 나타났습니다. 제니처럼 오렌지빛 머리와 눈썹 컬러를 매치해 별다른 아이템 없이 ‘힙’한 느낌을 줘도 좋고, 현아처럼 밝은 눈썹 컬러를 활용해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해 몽환적인 느낌을 줘도 좋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어떻게 연출하느냐, 그리고 눈썹 색이 얼마나 밝은가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블리치드 브로.’ 탈색은 모발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진 다음, 블리치드 브로 트렌드에 탑승할 마음을 굳혔다면 과감하게 눈썹을 물들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