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가방과 구두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이상한 나라의 가방과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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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 OR PULL 아이들의 드림 카는 자전거가 아닐까? 친구들이 탐낼 것 같은 빨간색 세발자전거 트렁크에 소가죽으로 만든 ‘바비 프레임’ 백이 자리했다. 핸들을 잡은 델피나가 입은 디올 오블리크 패턴 재킷과 발목 위로 올라오는 ‘디 모션’ 부츠 힐까지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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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ME RIGHT 겨울은 체크의 계절. 포플린 칼라가 돋보이는 체크 아우터부터 로고가 잘 보이는 하운즈투스 체크 ‘디올 북토트’ 백까지, 체크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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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G DRING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리엘라 베트네스키가 꾸민 갤러리에서 진행된 디올 2022 F/W 컬렉션은 ‘회화’에 주목했다. 새와 꽃,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 듯한 ‘레이디 디올’ 백과 컬러 전화기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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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 DIVISIO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클래식의 재해석에 능란하다. 층을 낸 플리츠 스커트에 7.5cm 러버 블록 힐의 ‘디-돌’ 메리 제인 힐과 손잡이 체인이 특이한 ‘디올 에센셜’ 백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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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ICE 순백의 미학. 송아지 가죽에 푹신한 EVA 솔을 더해 편안함이 미덕인 ‘디 레이서’ 앵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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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MEET YOU 스포티한 요소에 집중한 디올 2022 F/W 컬렉션은 소재도 놓치지 않았다. 남성용 의상에서 차용한 패브릭 소재 스커트에 플리츠 디테일을 더했고, 크로스로 메기 좋은 ‘바비 프레임’ 백은 소가죽으로 만들었다. 버튼을 당겨 앵클 스트랩을 조절할 수 있는 ‘디올 62-22 펌프스’는 태크니컬 패브릭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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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BY STEP 자수와 레이스는 디올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포인트. 레이스 바이커 쇼츠에 드레스를 과감하게 스타일링하고, 가죽과 고무가 만나 바이커가 연상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디 모션’ 로우 부츠, ‘까나쥬’ 문양이 그려진 ‘레이디 디-조이’ 백으로 전체적인 룩의 조화를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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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UP 이번 시즌 키우리는 특별한 컬렉션 신발을 위해 로저 비비에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퀘어 토가 인상적인 ‘디올 62-22 펌프스’는 ‘디-에어 랩’이라는 유틸리티 제품 회사와 협업해 만들었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사각형의 소가죽 ‘디올 카드’ 백은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활용도가 높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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