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깜짝 결혼 발표를 했던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 위즈 소속 야구 선수 황재균이 12월에 웨딩 마치를 울립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열애 사실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죠. 두 사람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 친구가 있다.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나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 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준 든든한 남자 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이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죠.

황재균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며 다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황재균은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프로야구 시즌 시작 전에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결혼식 역시 시즌이 끝난 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결혼 후에도 각자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