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드디어 능력을 새로운 영역에서 펼칩니다. 그동안 영화에 애정을 보이던 그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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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자신이 직접 쓴 대본으로 장편영화를 찍을 예정입니다. 제작은 독립·예술 영화 배급사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맡게 됩니다. 아직 스위프트가 쓴 대본 내용이나 영화의 줄거리, 출연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위프트는 단편영화를 여러 차례 감독한 바 있죠. 하지만 장편영화의 메가폰을 잡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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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직접 연출한 14분짜리 단편영화 <All Too Well>의 일부분을 음반 <Red>의 수록곡 ‘All Too Well’의 뮤직비디오로 사용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All Too Well’의 한 장면. 세이디 싱크와 딜런 오브라이언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죠. Courtesy of Taylor Swift/YouTube
특히 해당 뮤직비디오로 2022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ideo Music Awards, VMA)’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받았습니다. 올 초에는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DG)’에서 ‘쇼트 포맷: 웹 시리즈/뮤비’ 부문을 수상했죠.

‘All Too Well’ 촬영에 한창인 테일러 스위프트. Courtesy of Taylor Swift
지난 2020년에는 ‘The Man’의 뮤직비디오로 VMA에서 상을 받았는데요, 직접 감독한 뮤직비디오로 VMA에서 두 번이나 상을 받은 유일한 솔로 가수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습니다.
스위프트의 감독 데뷔 소식에 그녀만의 숨겨진 감각을 볼 수 있는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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