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발의 패리스 힐튼 등장?
웬즈데이 아담스가 몰고 온 블랙 컬러 헤어 트렌드가 패리스 힐튼의 고집마저 꺾은 걸까요? ‘웬즈데이 힐튼’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패리스 힐튼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신나게 놀고 있는 그녀의 모습, 어딘가 모르게 낯설어 보이는데요. 블랙 버킷 햇 아래로 보이는 그녀의 헤어가 블랙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패리스 힐튼을 보아온 이래로 그녀가 금발이 아니었던 적은 거의 없었죠. 금발의 정석이자 ‘바비 블론드’라 불리는 헤어 컬러를 수십 년간 유지해온 그녀가 블랙 헤어로 변신했습니다.
넷플릭스 <웬즈데이>의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블랙 헤어를 양갈래로 땋아 내린 모습은 패리스 힐튼이 아닌 다른 인물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힐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은 가발을 쓴 나를 알아보지 못했을걸!”이라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습니다.
의외로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흑발의 패리스 힐튼’에 대해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쩌면 대중의 관심을 놓치지 않는 그녀가 진짜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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