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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할리우드를 향한 매혹적인 유혹 ‘바빌론’

2023.01.02

by 오기쁨

    올드 할리우드를 향한 매혹적인 유혹 ‘바빌론’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새 영화가 찾아옵니다. 할리우드 최고의 전성기인 동시에 퇴폐와 타락의 시대였던 1920년대를 그린 <바빌론>입니다. 

    <바빌론>은 오로지 영화라는 빛을 따라간 이들의 흥망성쇠와 화려함, 그 뒤에 숨은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벌이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야기죠.

    192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청년 ‘매니 토레스(디에고 칼바)’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멕시코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매니는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야심 찬 청년입니다.

    그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보유한 거물의 맨션에 가게 되고 아주 인상적인(혹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파티가 벌어지는 그곳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었죠. 그를 향한 할리우드의 화려한 첫인사처럼. 

    매니는 스타 지망생 ‘넬리 라로이(마고 로비)’를 만나게 됩니다. 운이 좋게도 넬리와 매니는 빠르게 성공 가도에 오르게 됩니다. 두 사람의 여정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죠.

    영화의 주인공이 한 명 더 등장합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잭 콘래드(브래드 피트)’! 그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곧 좋지 않은 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매니와 넬리, 잭은 서로의 삶에 엮여 더 깊고 어두운 현실로 뛰어듭니다. 

    올드 할리우드를 향한 열병에 가까운 영화 <바빌론>. 화려하고 거칠지만 매혹적이던 그 시절 할리우드를 향한 여정에 동참해보세요. 2023년 2월 국내 개봉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aramount Pictures,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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