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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2022.12.27

by 오기쁨

    직장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드디어 연말입니다. 올 한 해도 직장에서 버티고 살아내느라 고생 많았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혹시 직장에서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듣거나, 누군가에게 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올해 직장인을 힘들게 한 ‘올해의 5대 폭언’이 공개됐습니다. 

    “그런 거로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다 자살했다”

    “그 정도면 개도 알아먹을 텐데…”

    “공구로 머리 찍어 죽여버린다”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냐? 너 같은 ○○는 처음 본다”

    “너 이 ○○야, 나에 대해 쓰레기같이 말을 해? 날 ○같이 봤구먼” 

    듣자마자 머리가 띵해질 정도로 심한 말들이죠. 진짜 직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실제로 존재합니다. 

    시민 단체 ‘직장갑질119’는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한 폭행·폭언 제보 512건 가운데 심각성이 두드러진 ‘5대 폭언’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이메일 제보 1,151건 중에는 부당 지시가 가장 많았고, 폭행·폭언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직장 상사가 심각한 폭언을 했다면 폭행죄로, 여러 사람 앞에서 폭언을 들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은 객관적 증거가 없으면 신고를 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폭언을 듣게 된다면 녹음할 것을 권했습니다.

    2023년에는 오디언스 여러분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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