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십자가 펜던트를 갖게 된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의 주얼리 컬렉션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아탈라 십자가 목걸이(Attallah Cross)’가 새롭게 추가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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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카다시안은 최근 소더비에서 매년 진행하는 ‘로열 & 노블(Royal & Noble)’ 경매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한 십자가 목걸이를 낙찰받았습니다.
카다시안은 이 목걸이에 입찰한 후 5분 만에 19만7,453달러, 한화로 약 2억5,000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4명의 입찰자가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위너는 카다시안이었죠. 소더비에 따르면, 경매 전 추정했던 금액의 2배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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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Sotheby’s
이 목걸이는 5.25캐럿의 원형 컷 다이아몬드와 스퀘어 컷 자수정으로 장식된 십자가 펜던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다애이나 왕세자비는 이 목걸이를 여러 번 착용했는데요. 특히 1987년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단체의 인도주의적 활동 중 하나인 런던 자선 갈라에 참석할 때 이 목걸이를 하고 등장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캐서린 워커(Catherine Walker)의 빅토리아풍 벨벳 가운을 입고, 긴 진주 체인에 십자가 펜던트를 매치했습니다.
이 십자가 펜던트는 1920년대 영국 왕실 공식 주얼리 하우스 ‘가라드(Garrard)’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펜던트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만 착용했으며,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볼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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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Sotheby’s
소더비의 주얼리 책임자 크리스티안 스포포스는 성명을 통해 “이 목걸이는 크기, 색상, 스타일 면에서 대담한 주얼리”라며 “우리는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또 다른 이의 손에서 새로운 삶을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카다시안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한때 착용했던 주얼리를 소유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녀가 이 펜던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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