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박보검의 선택은 더블랙레이블입니다.

박보검은 지난해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에는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 후 다양한 소속사와 접촉해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민 끝에 박보검이 선택한 곳은 더블랙레이블입니다. 30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박보검과 전속 계약 사실을 알리고 그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스타 작곡가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로 빅뱅 멤버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등이 소속되어 있죠. 

소속사 이적 소식을 전한 박보검은 신작 출연도 확정 지었습니다. 제대 후 첫 작품은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춥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이(아이유)’와 ‘관식이(박보검)’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올 상반기 사전 제작에 들어갑니다.

조용히 숨 고르기를 해온 박보검은 이제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작품을 만나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칩니다. 다시 날아오를 박보검의 활약에 많은 이의 기대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