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영양사가 설명하는 레몬 물의 이점 5가지

2023.03.14

by 황혜원

    영양사가 설명하는 레몬 물의 이점 5가지

    공복에 마시는 레몬 물의 장점이 이렇게 많은데, 안 드실 건가요? 늘 이야기하는 디톡스 효과는 아닙니다. 아쉽지만 체중 감량 효과도 아니죠. 영양학자 로라 파라다(Laura Parada)는 레몬 물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상충하지만, 공복에 먹는 한 잔의 레몬 물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건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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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화 촉진

    로라는 “몸이 소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레몬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멈춰 있던 소화기가 일종의 준비운동에 돌입합니다. 레몬이 담즙과 위액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가스 형성을 방지해 평소 복부 팽만 등으로 만성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마셔볼 만하죠. 꾸준히 섭취하다 보면 담즙이 배출되면서 피로가 풀리는 효과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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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면역 시스템 활성화

    기본적으로 면역 세포를 증식시키는 비타민 C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요즘처럼 ‘면역력 강화’에 열을 올리는 시기에 매일 마시면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도 풍부하니 레몬 하나 띄우는 수고로움을 이겨낼 만하겠죠.

    3. 항산화 효과

    인체를 산성화하는 자유라디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레몬 물이 피부에 좋은 것 또한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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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수분 공급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기분 좋은 맛에 상큼한 향기까지 더해져 맹물 마시기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기도 하죠.

    5. 숙변 제거

    로라는 “레몬 물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에 수분을 공급한다”고 말합니다. 레몬 속 섬유질과 신맛이 장을 자극하는 것인데, 너무 차거나 따뜻한 물보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음용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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