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메간 폭스가 선택한 드레스, ‘미스 소희’
2023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열린 파티에 배우 판빙빙과 메간 폭스가 각각 참석했습니다. 두 배우의 공통점이 있다면, 같은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었다는 것!

판빙빙은 제21회 엘튼 존 에이즈 재단 후원 아카데미 뷰잉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판빙빙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에 화려한 자수를 새긴 민트색 가운을 걸쳐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죠.

이어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메간 폭스는 가슴 부분을 물결무늬로 강조한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아름다운 비즈 장식을 더한 드레스는 메간 폭스의 붉은색 머리와 함께 인어공주 ‘아리엘’을 연상케 했습니다.

판빙빙과 메간 폭스가 선택한 드레스 브랜드는 바로 국내 디자이너 박소희가 이끄는 ‘미스 소희(Miss Sohee)’입니다. 박소희는 최근 활동 중인 젊은 한국 디자이너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소희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공부를 마치고, 유명 매거진 커버에 자신의 옷을 등장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벨라 하디드,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셀럽들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죠.

지난해에는 돌체앤가바나와 손잡고 한국의 민화를 주제로 한 ‘돌체앤가바나 X 미스 소희’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박소희.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미소 소희 드레스를 만나보길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포토
- 박배, @miss_so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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