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하나로 지금의 모든 트렌드를 보여주는 방법
킴 카다시안은 공식 석상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관능적인 바지를 입었습니다.

이제는 셀럽보다 사업가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한 그녀는 연설을 하기 위해 ‘TIME 100 Summit’에 참석했습니다. 2022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킴이 만든 스킴스(Skims)가 포함됐기 때문이죠.
킴 카다시안은 이 행사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릭 오웬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2023 S/S 컬렉션의 두 가지 룩을 섞어, 투명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를 입었죠. 이번 시즌 트렌드의 핵심은 역시 Y2K입니다. 그중에서도 길이가 긴 바지를 질질 끌고 다니는 ‘퍼들 팬츠’, 그리고 속이 비치는 ‘시스루’가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죠.

이야깃거리를 만들 줄 아는 킴 카다시안은 이 두 가지 트렌드를 섞었습니다. <타임>지가 주최하는 공식 행사인 만큼, 단순히 퍼들 팬츠만 입어도 됐겠지만 킴은 한발 더 나아갔죠. 원단을 시스루로 선택한 것인데요. 속이 비치고 질질 끌리는 바지를 통해 그녀는 전에 없던 룩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렇듯 킴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방식은 단순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룩에 두 가지 유행 요소를 섞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링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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