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배우 수지와 김우빈.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진 두 사람이 ‘슈퍼갑 톱스타’와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7년 만에 이들이 다시 한번 만납니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수지와 김우빈은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함께 출연합니다. 영화 <드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으로 독보적인 색채를 보여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 지니를, 수지는 지니를 형벌에서 꺼내준 가영을 연기합니다.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이병헌 감독의 유쾌한 상상력, 여기에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김우빈과 수지의 조합까지, 새로운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로 김은숙 작가와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기에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2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2024년 방송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