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퀴베, 라 그랑 담 2015
색의 거장 파올라 파로네토가 재해석한 메종 뵈브 클리코
새롭게 선보이는 뵈브 클리코의 퀴베, 라 그랑 담 2015는 색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아티스트 파올라 파로네토와 공동 작업을 마쳤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파로네토의 작업은 불규칙한 형태와 거친 질감이 특징이며, 생생한 빛의 향연으로 색조를 표현한다. 하우스의 최초 경영자인 마담 클리코(Madame Clicquot)의 선구적이고 낙천적인 면과 닮았다. 마담 클리코의 업적은 기념비적이다. 우선 ‘샹파뉴 지방의 위대한 여인’으로도 불리는 이 특별한 클리코 여사는 최초의 빈티지 샴페인(1810년)을 탄생시켰고, 역사상 최초의 블렌디드 로제 샴페인(1818년)도 선보였다. 그녀를 기리며 만든 프레스티지 퀴베,오늘에 이르러 라 그랑 담 퀴베는 뵈브 클리코의 역량과 노하우를 상징하고 증명하는 샴페인이 되었다. 하지만 라 그랑 담은 와인 이상의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밀하고 우아한 최고의 와인을 넘어 하우스의 근본적인 가치인 희망과 낙관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퀴베, 라 그랑 담 2015는 뵈브 클리코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샴페인이자 와인메이킹의 승리라 할 수있다. 15년 이상의 엄청난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피노 누아의 표현이 극대화된 배합 90%에 샤도네이 10%를 살짝 더했다. 우아하고 정제된 매력의 샴페인이다. 반짝이는 금빛의 아름다운 색조에 신선미와 광물 향이 느껴지며 배와 귤의 과일 향으로 진화하면서 풍부한 아로마는 미묘하고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입안에 남긴다. 2015년은 샹파뉴 지방에 이례적인 해였다. 무척 온화하던 겨울이 지나자마자 매서운 추위가 닥친 초봄 이후로 높은 기온이 이어졌다. 일조량이 풍부한 6월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며 서늘한 가을 날씨 속에서 9월 중순에 수확한 포도는 탁월한 빈티지를 탄생시킨 것이다.
아티스트 파올라 파로네토는 여러 해 동안 소재를 재활용하고 환경의식에 기반한 자원 활용에 전념해 왔는데 환경 친화적인 기프트 박스를 새롭게 디자인해 달라는 뵈브 클리코의 요청은 의미가 깊었다고 한다. 이번 공동 작업은 메종 뵈브 클리코의 적극적 참여로 함께 이루어 졌고 기프트 박스에 삼 소재를 사용한 선구적인 시도처럼 새 기프트 박스는 프랑스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다. 박스는 삼 60%, 면 20%, 기타 식물 20%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탄소 중립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파로네토와 메종 뵈브 클리코는 공통의 혁신적 비전을 공유하고 세상에 대한 헌신을 공유하였다.
이처럼 예술과 미식에서 선구적인 공동 작업을 함께 하며 뵈브 클리코는 ‘오로지 최고의 품질만 추구한다’ 는 모토를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1772년 프랑스 랭스(Reims)에서 출범해 1805년 마담 클리코가 메종 뵈브 클리코의 경영을 책임지게 되었을 때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경영인이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대담한 마담 클리코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쉼 없이 계속했고,결국 샴페 인 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다. 어디서나 눈에 쏙 들어 오는 뵈브 클리코 옐로우 레이블, 떠오르는 태양의 색 처럼 희망을 주는 혁명이다. 지난 250년 동안 그녀가 일으킨 뵈브 클리코의 햇살 문화(Solaire Culture –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문화)는 이렇듯 세상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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