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고민 없이 선택해야 할 수영복 컬러
여름의 절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준비해야 할 건, 코앞에 찾아온 열기를 제대로 즐길 마음과 이를 실행에 옮겨줄 패션이죠. 여기 아름다운 해변의 여인들을 유심히 보다 보면 깨닫게 될 겁니다. 이번 시즌 수영복만큼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화이트 수영복은 화이트 티셔츠나 탱크 톱과 마찬가지로 베이식한 느낌을 주지만,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프린트나 컬러가 주는 착시 효과 없이 보디라인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니까요. 그래서인지 화이트 컬러의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만큼이나 섹시합니다. 비키 레이더가 선택한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엘사 호스크의 가느다란 스파게티 스트랩이 달린 수영복처럼요!
티끌 하나 없는 순백의 수영복이 부담스럽다면 리타처럼 레이스를 더한 버전으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해보세요. 여기에 청순미 가득한 헤어밴드까지 추가한 리타의 센스에 박수를! 이 제품은 프랭키스 비키니(Frankies Bikinis)의 레이스 수영복인데요. 데님 쇼츠만 곁들인다면 외출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군요.
기본적인 컬러인 만큼 장식으로 화려함을 뽐내도 좋겠습니다. 연출하고 싶은 무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옵션도 무궁무진하거든요. 화이트 컬러 마니아가 분명한 한나 숀버그는 마돈나의 콘 브라가 연상되는 가슴 부근의 디테일이 인상적인 마그나 부트림(Magda Butrym)의 화이트 수영복을 선택했습니다. 앨리스 필라트는 목가적인 자수 장식을 가미한 빅토리아 레이비사(Victoria Leivissa)의 제품을 착용했군요.
더 화끈한 걸 원한다면 단연 비키니죠! 여름 내내 다양한 수영복 스타일을 보여주는 헬렌 오웬은 화이트 비키니조차 평범한 디자인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과감한 실루엣의 비키니는 그녀의 까만 피부ㄴ와 대비되며 더욱 선명하게 빛나는 듯하고요. 둘 모두 먼데이 스윔웨어(Monday Swimwear) 제품입니다.
레오니 한 역시 마그다 부트림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3D 플라워 장식이 달린 비키니가 웨딩드레스 버금가는 존재감을 발하는군요.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보세요!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는 데 제격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수영복에 어떤 아이템을 더해야 멋스러울지 알고 싶다면 이 두 컷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자, 이제 여름을 향해 돌진하세요! 올여름을 가장 밝게 빛낼 화이트 수영복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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