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가장 많이 등장할 가방의 컬러는 ‘이것’
바비 핑크를 지나 당도한 컬러는 바로 레드입니다.

2023 F/W 시즌 컬러는 이미 레드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드가 쏟아진 것은 물론이고요. 마고 로비, 두아 리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같은 셀러브리티는 벌써 빨간 드레스를 착용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레드는 옷에만 국한되지 않고 액세서리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특히 가방으로 말이죠.

알렉산더 맥퀸, 펜디, 발렌시아가, 블루마린, 보테가 베네타 등 이번 시즌 수많은 캣워크에 레드 백이 등장했습니다. 여러 하우스는 이 컬러를 관능미, 열정, 위험, 용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죠.

펜디는 여러 포켓이 돋보이는 클러치 백에 레드 컬러를 칠했습니다. 강렬한 힘을 지닌 레드 컬러에 묻혀 멀티 포켓이 절대 과하게 느껴지지 않죠. 코페르니도 레드 컬러를 활용했습니다. 단순한 실루엣의 스와이프 백을 빨간색으로 만들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가방에 악센트를 준 것이죠.
이외에 구찌는 실버와 레드를, 돌체앤가바나는 화려한 비즈와 레드를 결합했습니다. 블루마린은 이전부터 보여주던 Y2K 무드 위에 빨간색을 얹어주었죠.



샤넬, 발렌티노와 페라가모까지, 이렇게 많은 브랜드가 동시에 레드 백을 선보인 적은 없습니다.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지금껏 등장했던 레드 백 트렌드 중 가장 거대한 유행이 되겠죠. 핑크를 사랑하던 마고 로비도 이제 드레스와 슈즈, 백까지 모두 레드로 감싼 채 등장할 정도인데요. 다음 달에 시작될 패션 위크를 유심히 살펴봅시다. 거리 속 수많은 패션 피플들이 레드 백을 들고 있을 테니까요!
- 포토
- Courtesy Photos, Splash News, Instagram
추천기사
-
패션 뉴스
제인 버킨의 오리지널 버킨 백, 경매에 나온다
2025.06.09by 오기쁨
-
패션 아이템
흰 티셔츠만큼 자유로운 이 아이템! #패션인스타그램
2025.06.09by 하솔휘
-
패션 아이템
속 보이는 시스루 스커트 부끄럽지 않게 입는 법
2025.06.11by 황혜원, Olivia Allen
-
뷰 포인트
버리지 못한 물건의 심리학
2025.06.08by 류가영
-
웰니스
도시의 폭염 스트레스 대처법
2025.05.31by 김초롱, Irene Coltrinari
-
셀러브리티 스타일
빅토리아 베컴이 제안하는 새로운 청바지
2025.06.12by 황혜원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