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10년이 넘도록 사랑한 한 가지 신발
올드 머니 룩의 젊은 아이콘이 소피아 리치라면, 기성세대로는 안젤리나 졸리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주 오래전부터 올드 머니 룩에 부합하는 스타일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그런 졸리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하는 신발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누드 컬러의 논슈즈죠.

<보그 코리아>에서 이전에서 소개한 적 있는 논슈즈는 말 그대로 신발을 신은 것 같지 않은 형태의 슈즈를 말합니다. 발에 눈길이 가지 않도록 만든 것이죠. 지난 15일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 졸리 피트와 함께 소호 거리를 나섰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그녀는 우아하고 절제된 룩을 보여줬는데요. 잘 정돈된 헤어 아래 드레이프가 길게 내려가는 원피스에 클래식한 재킷과 클러치 백을 매치했죠.
블랙 컬러로 통일한 룩 아래를 유심히 보면, 졸리만의 스타일링 팁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색과 동일한 색상의 펌프스 힐을 선택했다는 것이죠. 긴 원피스 아래 검은 신발까지 신었다면 자칫 답답해 보였을 텐데요. 그녀는 누드 컬러의 논슈즈를 택해 개방감이 느껴지게 만들었죠.

안젤리나 졸리의 논슈즈 역사는 2010년대부터 시작합니다. 2011년 런던 거리를 나선 그녀는 검은색 슬립 드레스에 선글라스를 매치했는데요. 이때도 신발은 논슈즈를 택했습니다. 물론 이 스타일링에는 검은색 스틸레토 힐같이 시크한 신발도 어울릴 텐데요. 그렇다면 멋은 있었겠지만 가족과 나들이 가기에 딱히 어울리는 룩은 아니었겠죠. 전략적으로 쿨한 무드를 조금 빼기 위해 논슈즈를 택한 것입니다.

2014년 미국 작가 협회에 참석하며 화이트 버전의 올드 머니 룩을 선보인 졸리. 이때도 역시 신발은 누드 컬러를 택했습니다. 논슈즈의 최대 장점은 ‘어디에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하얀색 코트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고 맨다리를 드러낸 것 같은 경쾌한 분위기마저 느껴집니다.
지난해부터 <보그 코리아>가 소개한 논슈즈의 활용법을 지난 10년간 안젤리나 졸리가 보여줬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신을 수 있죠. 졸리의 스틸레토 힐이나 플랫 슈즈처럼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면 영원히 신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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