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코트 최초의 구찌 커스텀 백을 선보인 야닉 시너
윔블던 코트에 야닉 시너가 입장했다. 모두의 시선을 끌어 당긴 더플백과 함께.
모두 동의하겠지만 야닉 시너, 그는 정말 쿨하고 멋있었다.
그의 등장은 단순히 첫 그랜드 슬램 준결승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특별한 더플 백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더플 백은 윔블던 관계자들, 국제테니스연맹, ATP 투어의 특별 승인을 거쳐야 했고, 이탈리아 테니스 스타인 그는 대회 146년 역사상 럭셔리 로고가 들어간 구찌 커스텀 백을 코트에 메고 입장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구찌의 클래식 엠블럼이 돋보이는 더플 백의 그린-레드-그린 스트라이프에는 22세 프로 선수의 이름이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
무엇이 그를 구찌에 끌리게 했는지 묻는 질문에 시너는 “이탈리아 유산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결합해 럭셔리 패션 분야를 이끄는 모습에 매료됐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우리의 새로운 협업이 더욱 특별할 수 있고, 또 이 덕분에 구찌와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그의 윔블던 경기는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하며 끝이 났지만, 시너는 지난 몇 년 동안 그의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주목할 만한 패션 감각을 지닌 인물임을 증명해왔다.
구찌와 그의 역사적인 윔블던 협업 작업은 시작에 불과했다. 8월 29일 밤, 야닉 한프만과의 1라운드 경기를 위해 시너는 또 다른 구찌 커스텀 더플 백을 메고 코트에 입장한 것이다. 그가 윔블던 경기에서 선보였던 시그니처 스타일과 달리 이번 더플 백은 구찌의 상징적인 엠블럼에 블루와 그레이 컬러를 사용했다. 구찌의 또 다른 상징인 구찌 웹(WEB) 또한 블루와 카나리아 옐로 컬러를 사용해 더욱 특별했다. 공식 US오픈 블루로 알려진 코발트 블루 컬러 스트랩 역시 포인트가 되었다. 시너는 이 커스텀 더플 백에 대해 “정말 멋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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