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우아하게! 엘르 패닝의 가을 룩
패션을 사랑하는 배우 엘르 패닝. 그녀는 스스로를 ‘코트 걸(Coat Girl)’이라 부를 정도로 코트에 진심인데요. 가을의 중심에서 코트 하나로 절제된 세련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패딩 코트입니다.

지난 월요일, 뉴욕의 한 거리에서 패닝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맨해튼의 화려하고 대담한 패션에서 잠시 멀어진 심플하고 우아한 룩을 입고 있었죠. 블랙 니트 터틀넥과 크롭트 청바지를 입고, 옅은 베이지 컬러의 얇은 패딩 코트를 매치했습니다.

패닝은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룩에 오렌지색 렌즈가 포인트인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와 매끈한 소재의 다크 브라운 로퍼를 매치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쉽게 따라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죠. 누구든 옷장에 비슷한 가을 아이템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텐데요. 패닝처럼 패딩 코트가 아니더라도 트렌치 코트 혹은 얇은 울 코트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가장 클래식하고 쉬운 아이템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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