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검은 스타킹엔 하얀 양말을 신어야 한다
블랙 스타킹과 화이트 삭스는 올해 최고의 트렌드입니다. 이 둘의 조합은 언제나 성공적인 스타일링을 보장하죠.
지금 셀럽들이 가장 사랑하는 액세서리도 ‘화이트 삭스’입니다. 수많은 셀럽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하얀색 양말을 한 번씩은 확인할 수 있죠. 이와 반대로 ‘블랙 스타킹’은 디자이너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데이비드 코마, 아루왈리아 등의 브랜드 런웨이에 등장했으니까요.
겨울이 다가오자 셀럽들은 이 두 가지 트렌드를 결합했습니다. 세련된 방식으로 추위를 피하는 것이죠. 블랙 & 화이트 룩의 대표 주자인 헤일리 비버는 검은색 풀오버 니트, 펑퍼짐한 레더 재킷과 쇼츠, 스타킹으로 토털 블랙 룩을 꾸렸습니다. 여기에 마무리로 화이트 삭스를 선택했죠. 니트의 브이넥 사이로 빼꼼 튀어나온 흰 티셔츠와 함께 룩에 악센트를 더했습니다.
조 크라비츠, 안토니 바카렐로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헤일리 비버. 이날의 룩도 마찬가지입니다. 풀오버 니트와 레더 재킷, 쇼츠를 모두 블랙으로 선택했죠. 룩에서 빛나는 건 오직 흰 양말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양말에 귀여운 진주 발찌를 얹은 센스가 돋보이네요. 그리고 두 룩에는 공통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짧은 쇼츠와 흰 양말을 신을 때 언제나 로퍼를 매치한다는 것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는 두아 리파의 스타일링이 좀 더 적합하죠. 두껍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코트와 스커트, 블랙 스타킹의 조합은 겨울 스타일링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데요. 두아 리파는 여기에 흰 양말과 메리 제인 슈즈를 더했습니다. 보통 올 블랙 룩에 화이트를 더하면 경쾌한 느낌이 나기 마련인데요. 두아 리파는 점잖은 메리 제인을 신어 룩을 차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키아라 페라그니의 룩까지 살펴보면, 올겨울을 위한 블랙 스타킹 & 화이트 삭스 스타일링 공식을 알 수 있습니다. ‘룩 전반을 한 가지 컬러로 채운다’는 것. 블랙과 브라운이 섞인 코트와 니트, 블랙 백과 로퍼 모두 비슷한 톤입니다. 키아라도 두아 리파처럼 흰 양말의 팝한 느낌은 좀 줄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화이트에 브라운이 살짝 섞인 양말로 룩의 전체적인 톤을 일정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이렇게 통일감을 준다면 튀는 느낌을 다소 줄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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