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가 운동화 대신 선택한 새해 첫 신발
케이티 홈즈는 신발로 모험을 하는 셀럽은 아닙니다.
‘잘못된 신발 신기’ 트렌드부터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슈즈까지, 모두가 발끝에 힘주기 바빴던 지난해에도 흔들리는 법이 없었죠. 고집스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조화를 우선시했습니다.

반짝이는 보석 장식이 박힌 청바지에는 메탈릭 힐을, 캐주얼한 시티 룩에는 아디다스 삼바를, 라피아 백을 멘 날에는 웨지 힐을 선택하는 식이었죠.
2024년 새해 첫 신발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그토록 즐겨 신는 아디다스 삼바도, 지난 연말 꽂힌 듯했던 화이트 부츠도 아니었지만요.

지난 3일, 케이티가 뉴욕 거리를 산책하기 위해 선택한 건 구찌의 시그니처 홀스빗 로퍼였습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신발의 클래식한 자태와 다를 바 없었어요. 차분하고 무게감 있었죠.
검은색에 가까운 그레이 진은 밑단이 발목에서 뚝 끊겨 있었습니다. 로퍼를 신을 땐 발목을 드러내는 게 제맛이라는 듯이요.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와 더블브레스트 코트는 매니시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화이트 삭스와 미니스커트, 타이츠 등 근 몇 시즌 동안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스트리트 패션에 활용되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일까요? 케이티의 스타일링은 로퍼가 지닌 중후하고 진중한 면모를 새삼 일깨웠습니다. 화려하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돋보이는 것만큼 기본적인 아이템을 ‘제대로’ 조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요. 새해를 맞이하며 스타일을 재정립하기에 이보다 더 유용한 깨달음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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