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청바지 룩을 남다르게 만들 ‘발끝’
샌들, 스니커즈, 플랫 슈즈… 청바지와 어울리는 신발만 찾아 헤맸나요?
상상력을 조금만 더 발휘해봅시다. 지난 10일 앨리스+올리비아 2024 F/W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케이티 홈즈의 모습을 보면 금방 감이 올 겁니다.


헐렁한 와이드 데님, 그보다 더 연한 톤의 데님 셔츠, 트렌치 코트를 싹둑 자른 듯한 베이지 재킷, 깨끗한 화이트 톱 핸들 백까지. 더없이 세련된 더블 데님 룩이었습니다. 발끝을 보기 전까진 그랬죠.
스퀘어 토 샌들과 청바지 밑단 사이에 핫 핑크 컬러의 발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거든요. 작지만 확실한 효과였습니다. 안전한 색조로 구성된 룩에 발칙한 리듬감이 생겼죠. 흰 티에 청바지도 그냥 입지 않는 케이티다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백, 슈즈와 같은 예상 가능한 아이템이 아니라 타이츠를 포인트로 선택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그것도 헐렁한 청바지에 말이에요! 그 미묘한 어긋남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했죠. 컬러 스타킹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 꼭 짧은 쇼츠나 미니스커트로 컬러풀한 다리를 애써 드러내려는 노력 없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알려주었죠.
매일 입는 청바지, 올봄에는 딱 한 걸음만 더 앞서갈까요? 대단한 변화 없이도 재미있어질 수 있습니다. 발끝만 화사한 색깔로 물들여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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