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7년 전 그린 그림, 경매 등장
소문난 미술 애호가인 지드래곤. 그는 지난 2019년 아트뉴스의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 선정될 만큼 탁월한 취향을 지닌 미술 작품 컬렉터인 데다, 스스로 미술 작업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죠.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작품이 궁금하다면 주목하세요. 그가 7년 전 그린 작품이 경매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미술 경매에 지드래곤의 작품 ‘Youth is Flower’가 포함됐습니다. 철제 패널에 마커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린 그림으로, 우측 하단에는 작업 날짜와 서명이 적혀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추정가가 공개된 다른 작품들과 달리, 지드래곤의 작품 가격은 별도 문의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그의 작품 경매가는 3,00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그 이상 가격에 낙찰될 수도 있고 만약 낙찰되지 않으면 유찰되죠.
서울옥션 측은 “이 경매가는 글로벌 스타가 그린 작품이라는 점, 그의 작품이 이전에 거래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 시기적으로 홍콩 시장에 소개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정한 가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컬렉터로서 지드래곤이 아닌 작가로서 그가 펼친 작품 세계가 궁금하다면,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1차 전시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 포토
- 김희준,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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