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로 그 시절 서태지를 볼 수 있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습니다. 1992년 데뷔한 후 단숨에 가요계를 평정했죠. 내놓는 노래마다 차트를 휩쓸었고, 그들의 패션은 거리를 장악했습니다. 특히 실험적인 도전을 하고 끊임없이 음악적 변신을 거듭하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고요.

‘문화 대통령’으로 자리 잡으며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여줬던 서태지와 아이들. 하지만 1996년 갑자기 은퇴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은퇴 이후 서태지는 솔로로,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이주노는 안무가 겸 제작자로 각자의 길을 걸었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다 같이 무대에 오른 후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요. 여전히 그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가 새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서태지컴퍼니는 28일 공식 계정을 통해 서태지의 과거 영상에 대해 화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발매된 서태지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으로 진행되며, 서태지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2개입니다. 데뷔곡 ‘난 알아요’ 뮤직비디오와 1993년 콘서트에서 부른 ‘마지막 축제’ 무대입니다. 영상 속 서태지와 아이들은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그동안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리웠다면, 혹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궁금하다면 앞으로 공개될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속 그들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 포토
- Getty Images, 서태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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