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니커즈’가 될 나이키 미발매 슈즈 신은 카이아 거버
카이아 거버가 나이키와 보디의 콜라보레이션 슈즈, 아스트로 그래버(Astro Grabber)를 손에 넣었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4/04/style_6613ad2f94c84-778x1400.jpg)
지난해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아스트로 그래버는 올해 1월 보디의 2024 F/W 컬렉션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재발매된 적 없는 1970년대 나이키 신발이 보디 스타일로 재탄생한 순간이었죠. 빈티지하면서도 에스닉한 무드의 보디는 유려한 실루엣으로 슈즈를 가다듬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표식을 신발 끈에 걸어두었습니다. 혓바닥에 새긴 보디 로고와 스우시를 통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모두 드러냈고요.
카이아 거버는 올 블랙 룩에 슈즈를 신고 뉴욕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차콜 컬러의 와이드 팬츠에 블랙 셔츠,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짙은 네이비 코트까지 입고 나니 눈에 띄는 건 나이키의 스우시였죠. 그녀의 해사한 얼굴과 둥근 안경, 에어팟 맥스, 슈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테가 베네타와 켄달 제너의 근사한 합작품이 떠올랐죠(이들은 파파라치 컷으로 광고사진을 만들었다). 물론 카이아 거버가 최근 올 블랙에 포인트 컬러 팬츠를 입거나 슈즈를 매치하는 방식에 빠져 있지만요. 올봄 모두가 따라 하고픈 스타일링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보디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리 아담스 보디 아줄라(Emily Adams Bode Aujla)가 선물할 사람을 잘 골랐군요.
보디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아스트로 그래버는 4월 18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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