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고티에×셰인 올리버, 협업 컬렉션 선보인다
수년 동안 다양한 디자이너 혹은 브랜드와 즐거운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장 폴 고티에가 새로운 디자이너와 협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함께할 주인공은 후드바이에어의 디자이너 셰인 올리버(Shayne Oliver)!
장 폴 고티에와 올리버가 함께 선보일 캡슐 컬렉션은 50여 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RTW 컬렉션입니다. 장 폴 고티에 기성복 라인의 부활을 알리는 컬렉션이기도 하죠. 1990년대 장 폴 고티에의 화려하던 시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헐렁한 데님, 디스트레스트 패브릭, 스포츠웨어의 느낌을 살짝 얹은 아우터 등 올리버의 스트리트 웨어 코드에 실용성을 더한 피스를 선보입니다. 여성성과 강력한 파워를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포함해 기대감을 더합니다.
공개일도 특별합니다. 컬렉션은 멧 갈라가 열리는 5월 6일에 출시되고요. 고티에와 올리버는 컬렉션 공개를 기념하는 애프터 파티도 개최합니다.
후드바이에어의 창립자이자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인 올리버는 과감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패션 위크에 참가하며 존재감을 더한 후, 2017년에는 헬무트 랭의 임시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해 2018 S/S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2018년에는 디젤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했죠.
올리버는 음악, 나이트라이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받은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합니다. 주변 사람도 그에게는 영감의 원천이 되죠. 그가 과거 ‘Anonymous Club’이라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그룹을 만든 것도 창의적인 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는 이 그룹을 ‘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죠. 그 후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Shayne Oliver Group’을 만들고 지난해 후드바이에어를 떠났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으로 활활 타오르는 올리버의 열정과 장 폴 고티에의 노련함이 만나 탄생할 캡슐 컬렉션, 5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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