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계절에 딱, 피니싱 파우더 6
얼굴에 의도하지 않은 유분 광이 가득한 요즘, 로제의 메이크업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실크를 한 겹 덧댄 듯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눈에 띄었거든요.
소프트 매트 메이크업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로제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입니다. 아무리 반짝이는 메이크업이 유행한다 해도 글리터나 파츠를 포인트로 소량 사용할 뿐 피부 표현만큼은 소프트 매트 베이스를 고수합니다. 속부터 올라오는 핑크빛 생기와 투명하면서도 보송보송 잘 정돈된 피부 덕분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피니싱 파우더입니다. 파운데이션보다 훨씬 더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피붓결 사이사이를 채워주기 때문에 텁텁함 없이 투명하게 표현됩니다. 유분 조절과 모공 블러 기능은 물론 피부 톤을 보정하고 광까지 살려주죠. 요즘처럼 뜨거운 햇빛과 축축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계절에 더더욱 절실하고요.
지금 사용하기 딱 좋은 피니싱 파우더를 소개할게요.
디올 포에버 파우더 쿠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콤팩트 케이스 안에 고운 루스 파우더가 담겨 있습니다. 수분을 함유한 혁신적인 입자라 건조하거나 뭉침 없이 하루 종일 보송한 피부가 유지돼요.
맥 스튜디오 픽스 프로 셋+블러 웨이트리스 루스 파우더
단번에 번들거림을 잡고 모공을 가려주는 피니시 파우더예요. 여섯 가지 셰이드라 어떤 피부 톤에나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특징. 그래도 단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투명 컬러를 추천합니다.
설화수 퍼펙팅 파우더
1,000년을 견디는 한지로부터 통기성 메이크업 기술을 착안했다고 하네요. 스킨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니 당연히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하고요. 다양한 입자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미세 주름이나 모공에 알아서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겔랑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딩 펄 오브 파우더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는 겔랑의 구슬 파우더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피부가 자연스럽게 보정됩니다. 모공 정리는 물론 빛 반사 효과로 각도에 따라 얼굴이 입체적으로 빛나고요.
힌스 세컨 스킨 에어리 파우더
깃털 파우더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가벼운 것이 특징. 덕분에 불필요한 유분만 걷어내고 피부 광채는 그대로 살려줍니다. 평소 피부 고민에 따라 화사함을 이끌어내주는 라벤더 컬러,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해주는 베이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어요.
루나 프로 포토피니셔 핑크 파우더
나비 모공과 피부 요철을 블러 처리한 듯 매끄럽게 해주는 파우더입니다. 핑크 톤의 매우 미세한 입자라 피부가 자연스럽게 투명 톤 업 돼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요즘 같은 계절에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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