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입으면 ‘갭’의 셔츠 드레스도 달라진다
앤 해서웨이가 경지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불가리 행사에 등장한 그녀는 화이트 셔츠를 코케트 스타일로 해석했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4/05/style_664d55b50efe8-934x1400.jpg)
투명한 코르셋을 드러내는 비대칭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포즌(Zac Posen)이 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커스텀 드레스입니다.
갭의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를 재해석한 것으로 셔츠 칼라와 플래킷 구조를 모방하면서도 허리 라인에 다트 디테일과 코르셋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죠. 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오드리 헵번이 떠오르죠.
![](https://img.vogue.co.kr/vogue/2024/05/style_664d55b503f33-932x1400.jpg)
여기에 그녀는 화이트 펌프스와 실버 포인트가 돋보이는 세르펜티 백을 들어 오로지 불가리의 반짝이는 주얼리만 보이도록 스타일링했죠. 사진 한 장으로 칸영화제에 있는 시선을 로마로 붙든 그녀의 스타일, 매번 다음을 기약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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