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FKA 트위그스 스타일링
FKA 트위그스의 스타일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영국 패션 어워드부터 올해 멧 갈라까지, 남다른 스타일로 다음을 향한 기대감을 심어줬는데요. 요즘 그녀는 한층 대담해졌습니다.

먼저 지난 19일 열린, 트위그스의 새 앨범 <Eusexua>를 위한 리스팅 파티 룩을 볼까요? 어쩌면 약간 기괴해 보일 수도 있을 법한 룩입니다. 코냑 컬러 가죽 뷔스티에 톱에 끈 팬티, 시어한 소재의 마이크로 팬츠를 매치했죠. 여기에 허벅지까지 오는 갈색 부츠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이날 룩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그녀가 들고 있는 풍성한 갈색 머리카락 클러치와 얼굴을 뒤덮은 기하학 패턴이었죠. 특수 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틸다 메이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메이크업입니다.
하루 뒤, 영화 <더 크로우(The Crow)>의 홍보 행사에 참석한 트위그스는 전혀 다른 룩으로 등장했어요. 가느다란 끈이 홀터 느낌을 주는 새틴 블랙 드레스를 입었죠. 가죽 팔찌를 제외하고는 클러치까지 모두 블랙으로 완성한 룩이었습니다.

이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머리 부분에 포인트를 줬는데요. 이번에는 패턴 메이크업이 아닌,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긴 포니테일 위에 뾰족한 3개의 발이 두상을 감싸는 형태였죠.

최근 트위그스가 보여주고 있는 룩은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온 영화 <더 크로우>의 홍보를 위한 메소드 드레싱의 일부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크로우>는 초자연 슈퍼히어로 영화로, 동명의 코믹 북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최근 트위그스의 룩에서 약간의 기괴함을 느꼈다면, 아마도 그녀의 전략이 통했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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