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가을 스타일, 스타들의 미니스커트 & 롱부츠 조합
여름철 신발장에서 놀고 있던 롱부츠를 슬슬 활용할 때가 다가옵니다. 실패 없는 롱부츠 스타일링은 역시 미니스커트와의 매치죠. 디테일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와 롱부츠 조합, 지금부터 셀럽들의 룩에서 확인하세요.
먼저 앤디 워싱턴은 자연스러운 주름과 펑퍼짐한 실루엣의 화이트 미니스커트에 군더더기 없는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블랙 톱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벨트로 마무리하면서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피비는 벨트 디테일을 더한 스커트에 롱부츠를 신어 힙한 무드를 뽐냈는데요.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 그린 셔츠로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을 자아냈죠.
요즘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크로셰 아이템과 롱부츠의 궁합도 좋습니다. 여성스러움에 와일드한 느낌까지 챙길 수 있거든요.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크로셰 셋업으로 착용한 리사 모틀. 청량한 분위기의 화이트 룩에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부츠로 고급스러움을 한 스푼 추가했는데요. 라피아 백으로 톤온톤 분위기를 살린 것도 눈여겨볼 만하죠. 알렉스 리스코 역시 화이트 크로셰 스커트에 스웨이드 재질의 롱부츠로 패션 감각을 드러냈어요. 프린트가 특징인 오버사이즈 그런지 티셔츠를 선택해 데일리 룩으로 착용하기 좋은 룩을 선보였습니다.
특별한 날 팬시하게 연출할 때도 활용해보세요. 굵직한 벨트를 덧댄 체크 플리츠 스커트에 레더 소재 카우보이 부츠를 신은 프란체스카처럼 말이죠. 존재감이 확실한 레이스 톱과 함께 룩에 활기를 불어넣을 아이템으로 라임 컬러 숄더백을 든 모습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웃핏을 강조하기에 충분하죠. 평소 웨스턴 룩을 즐기는 소피아의 룩은 어떨까요? 베이식한 슬리브리스 톱부터 오간자 소재가 겹겹이 레이어드된 미니스커트, 카멜 컬러 롱부츠까지. 믹스 매치를 즐기는 그녀답게 헤드스카프는 물론이고 넓적한 스퀘어 프레임의 선글라스, 앤티크한 벨트 등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짧은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는 캐주얼한 데일리 룩부터 특별한 날 차려입기 좋은 스타일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조합입니다. 길어 보이는 다리 비율은 덤이고요. 지난겨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롱부츠가 있다면 올가을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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