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의 대쪽 같은 가을 스타일
올가을 옷차림의 관건은 ‘온기’인가 봅니다. 진득한 브라운이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고, 스웨이드와 니트 같은 부드러운 소재가 유행 중인 걸 보면요. 보헤미안 시크는 한술 더 떠 로맨틱 무드까지 부추기는 중이고요. 많은 셀럽들이 이 흐름에 너도나도 장단을 맞추는 중입니다. 단 한 명, 켄달 제너만 빼고요.

지난 6일, 알라이아 2025 S/S 쇼를 위해 구겐하임 미술관에 도착한 켄달 제너입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진 그녀의 옷차림은 차가워 보일 정도로 시크했죠. 구성도 명료했습니다. 모두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이었거든요.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면 평소와 달리 청바지 대신 버뮤다 쇼츠를 입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캐주얼 무드보다는 단정하고 미니멀한 분위기가 더 강했죠.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드러난 흰 양말과 로퍼가 여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중심을 잘 잡아준 건 직선적인 라인의 가죽 재킷이었고요.
한마디로 미니멀 패션의 선구자다운 룩이었습니다. 스타일만 똑 떼어놓고 봐도 충분히 시크했지만요. 너도나도 드레시하고 따스한 실루엣을 추구하는 요즘이었기에 더욱 도드라져 보였죠.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든, 미니멀 패션은 언제나 제자리를 지킬 거라는 믿음이 생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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