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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가 말하는 ‘패밀리’와 그들이 보내는 연말

2024.11.29

켄달 제너가 말하는 ‘패밀리’와 그들이 보내는 연말

‘구찌 기프트’는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를 비롯해 ‘가족’이란 이름 아래 모든 이와 나누는 기쁨과 추억에 관한 캠페인입니다.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는 이번 캠페인을 1년 중 가장 사랑이 넘치는 연말연시에 바친다고 밝혔죠. 캠페인에 동참한 인물들 역시 구찌와 끈끈한 관계를 자랑합니다.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 그리고 켄달 제너 등 하우스 앰배서더와 프렌즈가 그 주인공이죠. <보그>가 켄달 제너에게 가족, 선물, 휴양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Courtesy of Gucci

“세상은 예측 불가능한 일로 가득하죠. 하지만 가족은 변함없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언제나 편히 기댈 수 있는 존재죠.” 지난 3일, 29번째 생일을 맞이한 켄달 제너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족’이 된 카다시안-제너 패밀리는 성대하고 화려한 연말 파티를 여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한 참석자 명단으로 종종 기삿거리가 되지만, 켄달은 이 파티 덕분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모두가 한곳에 모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오랜만에 조카들을 만나, 그들이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연말은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오고 가는 때이기도 합니다. 켄달은 최대한 ‘특별한’ 선물을 고르려 노력한다고 밝혔죠. “’어떤 선물을 받으면 가장 기뻐할까?’ 고민합니다. 지나다 문득 언급한 물건은 없는지 기억을 더듬어보기도 하고요. 좋아할 게 분명하지만, 아직 갖고 있지 않은 물건을 주로 선물합니다.” 그녀는 포장과 선물을 전하는 방식 역시 내용물만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손 편지를 쓰거나, 손수 만든 자그마한 아이템을 함께 선물한다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죠.

Courtesy of Gucci

가족뿐만이 아닙니다. 켄달에게는 혈육만큼 소중한 친구들도 있죠. “몇몇 친구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집니다.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에요. 물론 저도 늘 그들 곁에 있으려 하죠.” 켄달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말합니다. 함께 추억을 쌓고 간직할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켄달 제너가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그녀의 대답은 애스펀이었습니다. 콜로라도의 작은 도시로, 켄달은 물론 수많은 셀럽이 찾는 럭셔리 휴양지죠. “애스펀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꼽는 곳입니다. 겨울 스포츠로 유명하지만, 언제 가도 좋은 곳이죠. 그곳 특유의 분위기가 늘 저를 행복하게 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스키는 물론 보드를 타기에도 더없이 좋죠. 애스펀에 갈 때마다 제대로 ‘충전’하는 기분입니다.”

Isabela Pétala
사진
Courtesy of Gucci
출처
vogue.glo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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