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따라 떠나는 여행, 클래식 축제 3
전국 곳곳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세요.
통영국제음악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는 올해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을 주제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립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모여 10일간 29개 공연을 펼칩니다. 음악제 시작 전인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마련하는 부대 행사, 통영프린지에서는 총 82팀이 참여해 팝, 록, 재즈, 힙합,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열립니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The New Beginning’이라는 부제 아래,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각 교향악단은 동일한 프로그램과 협연자로 그 지역에서 먼저 공연을 가진 후 축제 무대에 올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클래식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입니다.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가 출연하고, 다른 무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던 희귀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어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25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4월 22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립니다. 2024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콩쿠르 우승 팀인 리수스 콰르텟,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성악 강사를 역임한 베이스 바리톤 안민수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9인의 예술가들이 13일간 이어지는 14회 공연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축제의 주제는 ’20 Candles’로, 한 해 한 해 자축의 의미로 켜던 촛불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20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20인의 음악가를 하루에 만나는 공연, 작품 번호(Opus) 20으로만 이뤄진 공연, 작곡가들이 20대에 쓴 곡을 주로 20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공연 등 축제의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진
-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의전당,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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