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이 메이크업으로 정착하기! 파우더 매핑
여름이 싫은 이유는 땀과 습기에 공들인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퐁퐁 솟아나는 피지가 산화돼 얼굴이 칙칙해 보이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올해 여름은 더 빨리 시작되고 더 길다니, 벌써 지치네요. 하지만 답답한 이 순간에도 답은 있습니다.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리 필립스(Marry Phillips, @marryphillips)의 팁, 바로 파우더 매핑(Powder Mapping)입니다.

파운데이션 전 브론저와 하이라이터를 먼저 바르는 언더페인팅(Underpainting)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리 필립스가 새로운 메이크업 팁을 공개했는데요. 이번엔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메이크업 루틴이라면 파운데이션, 컨실러, 하이라이터, 브론저를 발라 끝내거나, 고정력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 마무리로 투명 파우더를 발라주죠. 그런데 메리 필립스는 파우더를 메이크업 메인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파우더를 얼굴 각 부위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덕분에 파운데이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얇고 가벼운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사용 즉시 유분을 잡아주는 것과 동시에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죠.
푸르고 잿빛이 도는 다크서클에는 이를 중화하는 핑크 파우더를 발라주세요. 피치 컬러도 좋습니다. 이마와 입 주변 등 상대적으로 푹 꺼져 보이는 부위에는 아이보리, 펄이 들어 있는 화이트 컬러를 바르면 피부가 환해지고 입체감이 살아나죠. 브론저 파우더 역시 이마 라인, 턱에 바르면 얼굴이 확실히 작아 보입니다. 얼굴의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피부와 같은 톤의 파우더를 발라주면 됩니다.

파우더 전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소량 바르면 고정력이 더 높아집니다. 그뿐 아니라 양 조절 또한 중요한데요. 눈으로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은 절대 금물! 가볍게 두세 번 쓸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미묘하게 달라 보이는 것이 파우더 매핑의 포인트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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