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의 우아한 폴카 도트 드레스
경쾌한 폴카 도트 패턴이 강세를 보이는 이번 봄,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패턴을 소화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VE 데이(VE Day)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VE 데이는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억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싸운 사람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 행사에 미들턴은 알레산드라 리치(Alessandra Rich)의 폴카 도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하이넥 라인과 허리를 감싸는 디테일, 퍼프 소매가 한층 우아해 보이는 드레스입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2023년 6월 가터 데이 서비스(Garter Day Service) 행사에서도 이 드레스를 입었죠.

미들턴은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줄리엣 보터릴(Juliette Botterill)의 모자와 진주 귀고리를 매치했습니다. 물방울 모양의 콜링우드 진주 드롭 귀고리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즐겨 착용한 왕실 전통 유물이기도 하죠. 1994년 6월, 베니티 페어 파티에 참석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상징적인 ‘리벤지 드레스’를 입고 이 귀고리를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모자와 귀고리가 화려한 만큼, 슈즈는 누드 톤 힐을 선택했습니다.

올봄 더욱 우아하고 기품 있게 폴카 도트 드레스에 도전하고 싶다면, 케이트 미들턴의 룩에서 힌트를 얻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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