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올림머리는 이렇게 하세요!
슬슬 긴 머리카락이 거슬리기 시작할 때입니다. 땀과 습기에 축축해진 머리카락이 얼굴과 목덜미에 찰싹 달라붙기 때문이죠. 그럼 올려 묶어야죠. 올여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림머리 레퍼런스를 찾아왔습니다.
업두 헤어가, 핑크 헤어가 이렇게 시크할 수 있나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 데뷔작 <물의 연대기(The Chronology of Water)>로 칸영화제에 등장했는데요. 샤넬의 핑크 트위드 재킷과 쇼츠에 시어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그녀는 업두 헤어를 연출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컬을 넣고, 모발 끝에만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주니 평범한 업두 스타일이 경쾌하고 자유분방해 보입니다.

가브리에트는 사이드 파트로 나눈 헤어를 한 올도 남김 없이 깔끔하게 뒤로 넘겨 묶었습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클래식한 헤어스타일이지만 스모키 메이크업과 어우러져 숨이 멎을 정도로 섹시해 보입니다.

이제는 로제의 시그니처 룩이라 할 수 있는 젤리 컬을 더한 업스타일입니다. 모발을 탱글탱글하게 말아준 뒤 묶어 링 리츠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사랑스럽다는 말밖에 표현할 단어가 없군요.


높게 올려 묶은 슬릭 번은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헤어스타일입니다. 깔끔한 슬릭 번이 너무 우아하다면 캐츠아이의 다니엘라나 미야오의 엘라처럼 이마에 잔머리를 몇 가닥 빼내보세요. 얼굴도 작아 보이고, 룩이 훨씬 힙해 보일 겁니다.


뭔가 허전하다면 헤어 액세서리를 하는 것도 방법이죠. 벨라 하디드처럼 머리카락 한 올 내려오지 않는 슬릭 번에 얼굴만큼 큰 스크런치를 하면 꽃처럼 화사해 보이고요. 헌터 샤퍼처럼 리본을 묶어주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나죠.


우아한 분위기에는 이지 고잉 업두만큼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없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틀어 올려 한쪽 앞머리를 흘러내리듯 연출한 스타일이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와 마가렛 퀄리가 완벽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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