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화보

차주영과 킬리안 파리의 경이로운 여름

작열하는 태양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꽃에 흠뻑 젖어 있는 코코넛 오일. 배우 차주영과 킬리안 파리의 매혹적이고 경이로운 여름 이야기.

뷰티 화보

차주영과 킬리안 파리의 경이로운 여름

작열하는 태양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꽃에 흠뻑 젖어 있는 코코넛 오일. 배우 차주영과 킬리안 파리의 매혹적이고 경이로운 여름 이야기.

WHITE HEAT 킬리안 파리의 매력을 요약하면 ‘섹시하다’ ‘매혹적이다’ ‘화려하다’일 것이다. 이들의 신작 ‘선키스드 가데스’와 차주영은 이미 예견된 운명적 만남이다.

DEEPLY THRILLING 햇살이 비치는 루프톱에서 포즈를 취한 차주영은 향수와 향기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굉장히 매혹적인 향이군요.” 화보 속 그는 관능적인 동시에 쾌활하며 기꺼이 삶을 즐기고 있다. 이는 킬리안 파리가 추구하는 미학과 다름없다. 드레스는 핑크공(Pinkong), 팔찌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VERY SPARKLY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지상 낙원’으로 불리는 폴리네시아의 섬 타히티. 이곳 특산품인 모노이 오일이 ‘선키스드 가데스’의 출발점이다. 창립자 킬리안 헤네시는 그 매력적인 향을 재해석하기 위해 저명한 조향사 칼리스 베커(Calice Becker)와 손잡았고 바닐라, 코코넛과 열대지방에서 수집한 플로럴 노트로 대체 불가한 작품을 완성했다. 드레스는 아크리스(Akris), 귀고리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네크리스는 질 샌더(Jil Sander).

SELF-PRESERVATION <보그>는 ‘차주영’이라는 피사체를 통해 여름에 관한 모든 판타지를 쏟아냈다. “상상 이상이었어요. 정말 엄청났죠.” 때마침 “소리 질러요(Make some noise)”란 말이 오디오에서 흘러나오자 차주영은 거침없이 사다리에 올라탄 후 온몸으로 태양을 즐겼다.

TRUE LUXURY 차주영보다 킬리안 파리를 더 잘 이해하는 인물은 없을 것이다. 톱 노트와 미들 노트, 그리고 향기가 퍼지는 마지막 단계이자 오랫동안 지속되는 드라이 다운 노트의 균형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했다. “가장 큰 매력은 고유의 향이 피부에 오래 머문다는 것이에요. 뒤돌아서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게 아니라 첫 향과 잔향이 한결같이 이어지는, 그 불변함에 반했어요.”

PERSONAL MOMENTUM 킬리안 파리의 향수 컬렉션 중 ‘더 나르코틱스(The Narcotics)’ 라인에 속하는 이 엘릭서는 부드러운 화이트 티아레 플라워와 일랑일랑 에센스의 풍부한 향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코코넛과 바닐라가 어우러진 포근한 하트 노트로 중심을 잡고, 대미는 상징적인 원료인 가이악 우드와 시트러스 랍다넘의 향이 조화를 이룬다.

LOOK GOOD 여름꽃 한 송이에도 수많은 시간이 스친다. ‘아름답다’는 형용사만으론 부족하다. 킬리안 파리가 형언할 순 없지만 여름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향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MY INTIMACY ‘여름의 향기’ 혹은 ‘행복의 향기’. 킬리안 헤네시는 이 향수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한다. 원재료를 뛰어넘어 일종의 연금술을 성취했다는 기분이 드는, 그런 마법의 순간에 도달하는 것이 조향사의 목표라면 ‘선키스드 가데스’는 킬리안 파리가 이룬 최고의 성과다. 드레스는 핑크공(Pinkong), 슈즈는 마크공(Markgong).

MOST REFRESHING 매끈한 화이트 하드웨어에 골드 라벨을 흩뿌린 보틀은 킬리안 파리 특유의 DNA를 그대로 드러낸다. 향수를 감각적인 유혹을 넘어 내면의 풍경을 바꾸는 매개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헤네시의 바람은 ‘선키스드 가데스’로 현실이 됐다.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Alex Perry), 귀고리는 톰 우드(Tom Wood).

    뷰티 디렉터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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