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올여름 메이크업은 ‘웨트 샤인’ #뷰티인스타그램

2025.05.27

올여름 메이크업은 ‘웨트 샤인’ #뷰티인스타그램

겨우내 말라 있던 공기가 수분을 머금고 통통하게 부풀고 있습니다. 살갗에 스미는 바람이 달라지니 얼굴이 머금는 광도 달라질 수밖에 없죠. 한동안 메이크업을 장악했던 펄이 잦아들고 그 자리를 촉촉한 ‘웨트 샤인(Wet Shine, 물광)’이 채우고 있습니다. 펄이 튕겨내는 방식으로 빛을 낸다면, 물광은 머금는 방식으로 빛을 내죠.

@lavieenb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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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여름에는 파우더와 글리터가 들뜨고 뭉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얇고 촉촉한 웨트 샤인 텍스처가 필요하죠. 피부에 매끄럽게 밀착되어 원래 내 피부처럼 맑아 보이니까요. 균일하게 퍼진 광이 안정감을 주죠. 맑은 피부뿐인가요. 물광을 더하면 색조 메이크업이 더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물기를 머금은 광이 색감을 입체적으로 강조하거든요. 맑은 인상과 또렷한 포인트 모두 가능한 유연함! 지금 셀럽들이 웨트 샤인을 택하는 이유입니다.

미국 <보그>가 올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로 웨트 샤인을 지목했지만, 이미 우리 셀럽들이 한발 앞섰습니다(K-뷰티라는 호들갑은 떨지 않겠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덜어낸 김고은부터 쿨톤과 웜톤을 넘나드는 윈터까지. 번쩍이기보다 맑게 빛나고 싶을 때! 셀럽들의 물오른 메이크업을 캡처해보세요.

@ggonekim

눈썹조차 그리지 않은 최소한의 메이크업! 김고은은 본디 맑은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며 입술만 촉촉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가볍게 외출하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인 메이크업이죠. 얼굴의 생기가 부담스럽지 않게 살아나고, 희고 곱다란 얼굴의 매력이 더욱 또렷하게 부각됩니다.

김고은처럼 톤 업 베이스에 글로시 립을 더해 산뜻한 무드를 완성해보세요. 웨트 샤인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피부는 편안해 보이고 인상은 단정하게 맑아집니다.

@noodle.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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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oung0212_official
@seojuhyun_s
@iammingki

쿨톤과 웜톤을 넘나드는 윈터 역시 물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눈과 뺨을 다붓다붓 채운 색조가 촉촉한 텍스처와 만나면 생기와 입체감이 배가되거든요. 매트하게 표현했을 때와 달리 그윽하면서도 맑은 분위기가 완성되죠.

블러셔와 립, 하이라이터까지! 꽉 채운 색조 메이크업을 웨트 샤인 텍스처로 연결해보세요. 하나의 질감으로 경계를 부드럽게 메워줍니다.

@im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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