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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스위니의 파격적인 비누 협업

2025.06.02

시드니 스위니의 파격적인 비누 협업

하루가 멀다 하고 시끌벅적한 일들이 벌어지는 할리우드가 최근 꽤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로 인기를 얻은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자신의 목욕물(!)을 첨가한 비누를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sydney_sweeney

놀랍지만 사실입니다. 스위니는 최근 남성용 보디 케어 브랜드 닥터 스콰치(Dr. Squatch)와 협력해 ‘시드니 배스워터 블리스(Sidney Bathwater Bliss)’를 출시했습니다. 비누 하나당 약 8달러에 판매됩니다. 이 비누의 특징은 시드니 스위니가 실제로 목욕한 물을 ‘한 방울’ 첨가해 만들었다는 점이죠.

해당 비누는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시어버터를 함유해 피부 보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닥터 스콰치에 따르면, 비누는 5,000개 한정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 중 100개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전달됩니다.

@drsquatch

이번 협업은 닥터 스콰치의 이전 광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반영해 이뤄졌습니다. 광고에선 스위니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본 팬들이 목욕물에 대해 짓궂은 농담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파격적인 비누가 탄생했습니다. 닥터 스콰치 측은 “시드니 스위니와 협업해 그녀의 실제 목욕물을 함유한 한정판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왜냐고요? 여러분이 끊임없이 물어봤으니까요. 그리고 시드니도 ‘만들자’고 했죠”라고 설명했습니다.

Getty Images

당연하게도 비누에 대한 반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시드니를 사랑하지만, 이건 아니다’, ‘정말 슬픈 일 아닌가?’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비누의 탄생을 환영한다’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업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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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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