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어디든 ‘이 운동화’를 신고 있었어요
일본으로 떠난 신혼여행은 정말 풍요로웠습니다. 눈부신 장소들을 둘러보고, 그 나라의 문화를 흠뻑 느끼고, 훌륭한 요리들을 즐겼죠. 그리고 곧 유행할 새로운 트렌드까지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보그>에서 웨딩 기사를 담당하고 있지만, 패션 사냥꾼으로서 트렌드를 놓칠 수야 있나요.

2024년 말 신혼여행 당시, (제가 보기엔) 오니츠카타이거의 멕시코 66(Mexico 66)이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약 60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 운동화는 영화 <용쟁호투>에서 이소룡이 신으며 한 차례 붐을 일으켰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 빌>에서 우마 서먼이 신은 뒤로는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릅니다.
오니츠카타이거는 1949년 오니츠카 기하치로가 고베에서 설립한 후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역에 매장이 있죠. 저 같은 패션 애호가 관광객에게 오니츠카타이거 매장은 기념품을 사는 필수 코스고요.
날씨가 따뜻한 덕에 발레리나 플랫과 샌들을 신고 다니며 구경하던 중에 제 레이더에 새로운 것이 포착됐습니다. 가장 스타일리시한 일본 남녀는 호불호가 갈릴 법한 새로운 슈즈, 뮬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습니다. ‘멕시코 66 사봇(Sabot)’이었죠.
멕시코 66을 뮬 형태로 변형했지만, 본래의 실루엣과 아이코닉한 로고는 그대로 유지했죠. 상단 부분에 통기성 있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봄/여름에 안성맞춤인 스타일로, 올여름 유행하는 젤리 슈즈, 크로셰 슈즈와 결을 같이하죠.

패션 인플루언서인 히타 몬테주마(Rita Montezuma) 같은 트렌드 헌터들은 이미 이 운동화를 손에 넣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바이럴될 것이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보여주듯, 스커트·드레스·팬츠 어디에나 손쉽게 매치 가능하죠. 이 모든 상황이 위시 리스트에 담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이야기하고요! 스크롤을 내려 직접 상품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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