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베라 왕의 특별한 76번째 생일 파티

2025.07.01

베라 왕의 특별한 76번째 생일 파티

디자이너 베라 왕이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verawang

어느덧 76번째 생일을 맞이한 베라 왕. 그녀는 파리의 르 를레 플라자 호텔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베트멍의 구람 바잘리아를 비롯해 여러 패션계 인사들도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블랙 드레스, 블랙 수트, 손에 든 칵테일이면 충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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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왕은 그동안 화려한 드레스 디자인을 수없이 선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타일은 심플합니다. 생일 파티에서는 블랙 새틴 드레스 하나로 시선을 집중시켰죠. 얼핏 보면 미니 드레스에 부츠를 신은 것처럼 보이지만, 허벅지 부분이 시스루 디테일로 이뤄진 롱 드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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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생략하는 대신 팔에 ’76’ 모양 스팽글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고요.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긴 생머리로 완벽하게 파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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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왕은 40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나이를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지난 3월 BBC 인터뷰에서는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타일이 중요해요. 늘 그렇게 느꼈어요. 그렇게 느끼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고 말하며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죠. 베라 왕의 시간은 지금도 화려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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