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부터 티모시까지, 할리우드 거리를 새롭게 수놓을 별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많은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져 별처럼 빛나고 있죠. 곧 새로운 별들이 추가됩니다.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는 202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단에 오를 인물 35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영화, TV, 라이브 극장/라이브 공연, 음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섯 가지 부문에서 선정했습니다. 특히 영화 부문에서 반가운 이름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진작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 법한 배우들이 새롭게 포함되었거든요.

가장 인상적인 배우는 데미 무어입니다. 세계적인 흥행작 <사랑과 영혼>, <어 퓨 굿 맨> 등을 통해 톱스타가 되었지만, 각종 시상식에서 외면받으며 배우로서 크게 인정받지 못했죠. 하지만 영화 <서브스턴스>로 연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면서 그녀는 마침내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티모시 샬라메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샬라메는 <본즈 앤 올>, <웡카>, <듄> 시리즈, <컴플리트 언노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냈죠.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오펜하이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연준 에밀리 블런트와 <어바웃 타임>, <닥터 스트레인지>, <노트북> 등에 출연한 레이첼 맥아담스도 이번 명단에 선정됐습니다. 이 외에 마리옹 코티아르, 크리스 콜럼버스, 라미 말렉, 프랑코 네로, 디피카 파두콘, 몰리 링월드도 이름을 올렸고요, <콘클라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의 스탠리 투치 감독, <탑건>의 토니 스콧 감독도 명단에 있습니다.

TV 부문에서는 그렉 다니엘스, 셰프 고든 램지 등 다양한 유명인이 이름을 올렸고, 음반 부문에서는 1980년대 인기를 얻은 록 듀오 에어 서플라이, 팝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싱어송라이터 조시 그로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전 NBA 농구 선수 샤킬 오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죠. 2026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입성자 명단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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