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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가장 좋아했던 간단한 아침 식사

2025.07.16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가장 좋아했던 간단한 아침 식사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발레를 배웠고, 성인이 된 후에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며 유연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죠. 또 런던 체육관을 자주 방문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유산소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켄싱턴 궁전 근처를 조깅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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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었죠. 식탐이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왕이면 과일, 생선, 채소 중심의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때 섭식 장애를 겪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죠. 그런 그녀가 매일 아침 즐겨 먹었던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오버나이트 오트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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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 왕실에서 일했던 요리사 대런 맥그레이디(Darren McGrady)는 다이애나 비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졌는데요,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버나이트 오트밀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다이애나 비는 스위스의 한 건강 클리닉에서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처음 접한 후, 아주 건강한 음식이라고 여겨 맥그레이디에게 매일 아침 먹고 싶다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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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이디의 레시피는 조금 특별합니다. 귀리를 오렌지 주스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그릭 요거트, 꿀, 레몬즙을 넣고 섞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를 갈아서 위에 얹고, 블루베리와 호두를 얹으면 완성이죠. 취향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뿌리거나 좋아하는 과일을 토핑으로 더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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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조리 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 방지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귀리는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죠. 더운 여름,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싶다면 다이애나 비가 좋아했던 오버나이트 오트밀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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