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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까지 줄기차게 입을 최고의 반바지!

2025.07.24

내년 여름까지 줄기차게 입을 최고의 반바지!

비가 그친 뒤로 폭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서울 기준 35도를 가리켰고, 금요일인 내일은 38도까지 오른다는 무시무시한 예보가 나왔죠. 지금 입어야 할 바지는 반바지뿐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번 여름 축제나 공원 나들이, 바다 여행, 휴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만한 훌륭한 쇼츠가 많이 나왔죠.

Getty Images

말할 것도 없이 1순위는 ‘버뮤다 팬츠’고요. 그다음으로는 ‘조츠’라고 불리는 청바지 쇼츠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글래스턴베리 등의 축제 현장에서 밑단이 매우 짧은 마이크로 쇼츠가 눈에 띄었죠. 런웨이에서는 미우미우나 프라다, 드리스 반 노튼, 마틴 로즈 등 여러 디자이너들이 밑단이 짧은 쇼츠에 하이패션 감각을 더한 아이템들을 선보였고요. 한편 클래식한 리넨 쇼츠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요.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카고 쇼츠가 최근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상 기온 현상으로 ‘원 앤 던(One-and-done)’ 드레스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쇼츠 역시 그에 못지않죠. 길든 짧든, 패턴이 있든 없든, 편안함과 다양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스커트와 달리 갑작스럽게 자전거를 타거나(영국은 그런가 봅니다), 뛰어서 버스를 타야 할 상황에서도 스타일의 붕괴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이야말로 더운 여름에도 바쁜 일정을 수행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쇼츠를 권하는 이유일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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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쇼츠부터 버뮤다, 카고 쇼츠까지. 최고의 쇼츠를 모두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아래에서 여러분의 여름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해줄 최고의 쇼츠 셀렉션을 확인해보세요.

데님 쇼츠

마이크로 쇼츠

롱 쇼츠

린넨 쇼츠

카고 쇼츠

Julia Storm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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