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둘도 아닌 셋씩이나! 안야 테일러 조이의 스카프 코디
안야가 베팅에 나섰습니다. 내기도, 경매도 아니지만요!
8월의 막바지 공기 때문일까요, 휴가철의 어수선함 때문일까요? 여름 스타일링이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디테일이 늦여름 권태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더군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스카프를 하나가 아니라 세 개나 했거든요! <보그>에서도 올여름 스카프 활용법을 다뤘지만, 솔직히 이 모든 방식을 한 번에 권하진 못했습니다. 멋쟁이들은 물론 주변 친구들까지 너도나도 스카프를 하는 걸 봤지만, 머리에 두르거나 허리에 묶는 정도가 전부였죠. 그런데 안야는 그 공식을 과감히 깨뜨렸습니다.

헝가리 F1 경기 관람 룩을 보세요. 우선 머리에는 파스텔 그린 스카프를 우아하게 두르고 시작합니다. 1950년대 영화 주인공이 떠올랐죠. 여기에 화이트 탱크 톱, 미니멀한 쇼츠를 매치하고, 시스루 레이스 숄을 걸쳤습니다. 큰 스카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죠. 가방 손잡이엔 화려한 패턴의 또 다른 스카프가 묶여 있었습니다. 처음엔 과해 보였지만 신기하게도 이 과함이 오히려 룩의 방향성을 규정하더군요. 직선적인 실루엣이 곡선의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안야에게 쏠렸습니다.
안야는 찰리 XCX 콘서트에서도 스카프를 착용했는데요. 이번엔 단순히 두른 게 아니라, 머리카락과 함께 땋아 내렸습니다. 이쯤 되면 ‘스카프 마스터’라고 불러야 할 것 같죠.

빈티지, 키치, 러블리, 엘레강스, 시크 뭐든 가능합니다. 다양한 패턴의 스카프가 나와 있으니 마음에 드는 걸로 집어보세요. 눈치채셨겠지만 소재도 다양합니다. 실크, 코튼, 레이스 모두 착착 감길 거예요. 이제 머리, 가슴, 허리, 발목, 가방에 둘둘 두르고 감는 겁니다. 또 모르죠. 스카프 다섯 개를 둘러 안야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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