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전설적인 패션 변천사

2025.08.27

셀러브리티 스타일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전설적인 패션 변천사

2025.08.27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전설적인 패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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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패션 변천사는 가히 전설적입니다. 그녀가 생전에 선보인 스타일은 그녀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패션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왕실의 일원으로서 그녀가 보여준 자선 활동과 개성 있는 스타일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줍니다. 특히 그녀의 옷차림은 아주 유명해 제각기 별명과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리벤지 드레스’, ‘트라볼타 드레스’, 그리고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엠마누엘(David· Elizabeth Emanuel) 부부가 디자인한 것으로,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웨딩드레스 등은 역사상 가장 이슈가 된 스타일로 꼽힙니다. 다이애나 비가 이 옷을 입고 사람들의 눈앞에 등장한 순간은 대중문화라는 맥락에서 가장 매혹적인 순간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에는 그녀가 명성을 얻은 1980년대의 주요 패션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어깨 패드, 형태 없는(Shapeless) 정장은 그 시대 사람들이 표현하기엔 까다로운 트렌드였습니다. 더구나 여러 제약이 있는 왕실 일가에게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현대 영국의 공주와 왕세자비는 맥퀸이나 지방시 런웨이에 오른 옷을 입을 수 있고, 종종 과감한 스타일을 시험하지만, 짧은 치마를 입거나 맨다리 혹은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차림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다이애나 비의 시대에는 그런 규정이 지금보다 엄격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왕세자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 ‘다이애나 스펜서’로 살던 시기의 그녀는 프레피 니트 베스트, 프린트 미디 드레스, 승마 부츠와 같은 ‘슬론 레인저(영국 상류층)’ 룩만 입었습니다. 그러나 왕세자비가 된 후에는 캐서린 워커(Catherine Walker),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 머레이 아베이드(Murray Arbeid) 같은 신뢰받는 디자이너에게 정교한 맞춤 의상을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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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가 입었던 상징적인 드레스는 그 자체로 그녀를 소개하는 명함과 같았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할 때 입었던 아베이드가 디자인한 은색 별로 덮인 끈 없는 네이비 볼 드레스가 그랬고, 1988년 찰스 왕세자와 함께 방문한 호주의 사교계 갈라 행사에서 입었던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태피터 소재의 주름치마 역시 그랬습니다. 뭘 입든 다이애나는 이상적인 왕세자비상을 구현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그런 판타지와 거리가 멀었는데도 말이죠.

1992년 찰스 왕세자와 별거하며 왕실의 제약에서 벗어난 후 다이애나의 스타일은 더 분명하게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고 풍부한 룩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그녀에게 입힐 옷을 만들고 싶어 하는 디자이너도 많았습니다. 이후 다이애나는 ‘수줍은 디(Shy Di)’라 불리며 헐렁한 스웨터로 스스로를 감추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6년 멧 갈라에서는 디올의 과감한 슬립 드레스를 입었고, 같은 해 심장 연구소 무도회에서는 터키석 빛깔의 몸에 딱 붙는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운명을 온전히 통제했던 이때가 그녀에겐 최고의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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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가 만약 살아 있었다면 지금의 패션계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지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세상을 일찍 떠났지만, 우리는 그녀가 남긴 유산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웨일스 공작 부인 케이트 미들턴을 비롯한 현재의 왕실 가족은 다이애나 비의 생전 패션을 참고한 스타일을 자주 선보이며,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의 애착 아이템을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이애나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이들은 그녀에게서 힌트를 얻어 자신의 평소 스타일에 적용합니다. 그녀의 스타일을 오마주하고 재현하는 많은 사람을 통해, 다이애나 비는 여전히 패션의 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198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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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스펜서가 붉은색 블레이저, 핀스트라이프 스커트, 검정 스웨터를 입고 런던 첼시 거리를 걷는 모습. 당시 19세였던 그녀는 이 거리에 있는 유치원에서 일했습니다.

198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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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다이애나(Lady Diana)’,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버킹엄궁에서 찰스 왕세자와의 약혼을 발표하며 코발트 블루 컬러의 코자나(Cojana) 수트와 흰색 푸시 보우(Pussy Bow) 블라우스를 입었습니다.

198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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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디(Lady Di)’가 첫 공개 석상이었던 약혼 발표 자리에 엠마누엘이 디자인한 주름 장식이 있는 새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 드레스는 어깨가 드러난 실루엣과 블랙 톤이 화제가 되어 이튿날 신문 1면을 장식했습니다. 당시 검은색은 보통 애도하는 자리에서만 입는 색이었기 때문이죠.

198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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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밸모럴 왕실 별장에서 다이애나가 입었던 핑크색 알파카 스웨터는 런던의 한 페루 상점에서 약 5파운드에 구입한 것입니다. 베이지색 터틀넥, 주름진 코듀로이 팬츠, 두꺼운 빨간 양말, 녹색 장화를 함께 착용했습니다.

198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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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엠마누엘이 디자인한 실크와 태피터 소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제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로 남은 이 웨딩드레스는 레이스 퍼프 소매, 7.6m의 긴 트레인, 자개 스팽글과 1만 개의 진주를 수놓은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198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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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후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다이애나 비. 이때 입은 옷은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으며 빨간색 프린지가 달린 벨빌 사순(Bellville Sassoon)의 코트입니다. 그녀는 여기에 존 보이드(John Boyd)의 푸른색 모자를 매치했습니다.

198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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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한 푸른색 벨빌 사순 드레스를 입고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에서 열린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198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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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연회와 패션쇼에서 입은 이 광택 있는 파란색 드레스는 브루스 올드필드(Bruce Oldfield)가 디자인한 것으로, 비대칭 네크라인과 드롭 웨이스트 형태입니다.

198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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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문 일정 중에는 얀 반 벨던(Jan Van Velden)이 디자인한 실크 소재의 노란색과 흰색 드레스와 챙 넓은 모자를 착용했습니다.

198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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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디테일이 동화 속 공주를 재현한 듯한 이 드레스는 캐나다 공식 방문 일정 중 연회에서 입은 것으로, 지나 프라티니(Gina Fratini)가 디자인했습니다.

198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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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 시골에 있는 브로드랜즈 별장에서 열린 무도회에서는 하치(Hachi)가 디자인한 실버와 화이트 색상의 반짝이는 원 숄더 시스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녀는 여기에 실버 구두와 다이아몬드 드롭 이어링을 착용했습니다.

198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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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다이애나 비는 브루스 올드필드가 디자인한 라메 소재의 백리스 플리츠 드레스를 입고 런던 그로브너 하우스 볼룸에서 열린 이브닝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메탈릭한 클러치와 큰 나뭇잎 형태의 골드 컬러 이어링도 함께 착용했습니다.

198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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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공식 방문 일정 중 입은 새틴과 오간자 소재의 터키색 원 숄더 드레스는 엠마누엘 부부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머리띠는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로 장식한 초커로, 여왕에게 받은 결혼 선물이었습니다.

198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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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레 미제라블> 공연 개막일 갈라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가 검은 벨벳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 깊이 파인 브이넥의 이 드레스는 브루스 올드필드가 디자인한 것으로, 2013년 경매에 나와 5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198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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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도 유명한 ‘트라볼타 드레스’는 빅터 에델스타인(Victor Edelstein)이 디자인한 네이비 블루 컬러 벨벳 소재의 오프숄더 드레스입니다.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백악관 파티에 다이애나 비가 주빈으로 참석하며 입었습니다.

198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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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는 반짝이는 별 장식이 있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이 스트랩리스 튤 드레스를 여러 번 입었습니다. 머레이 아베이드가 디자인한 것으로, <오페라의 유령> 초연 행사와 클라리지스에서 열린 콘스탄티노스 그리스 국왕을 위한 만찬, 왕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발레 공연 등 여러 행사장에 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198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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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서 착용한 아이스 블루 색상 튤 드레스. 디자이너 캐서린 워커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프랑스 남부 배경 영화 <나는 결백하다>에서 그레이스 켈리가 입었던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습니다.

198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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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주최한 방콕에서의 국빈 만찬을 위해, 다이애나 비는 캐서린 워커에게 자홍색과 바이올렛 컬러의 이 실크 시폰 드레스를 주문했습니다. 머리에는 태국을 상징하는 난꽃을 꽂아 주최국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198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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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보르성을 방문했을 때 입은 캐서린 워커의 흰색 이브닝 드레스는 라펠 칼라와 비즈 장식이 돋보입니다. 마무리는 진주 드롭 이어링으로!

198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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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반짝이는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입고 런던 사보이 호텔의 공연장을 찾은 모습.

198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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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바로크풍 플로럴 패턴의 레드 앤 블랙 드레스를 입고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198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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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넥 칼라의 진주 장식 재킷을 함께 입는 유명한 ‘엘비스 드레스’ 역시 캐서린 워커의 작품입니다. 사진은 다이애나 비가 런던에서 열린 영국 패션 어워즈에서 처음 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찍힌 것으로, 그녀는 얼마 후 홍콩을 방문할 때도 진주 티아라와 함께 이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199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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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하며 섬세한 플로럴 프린트가 있는 홀터넥 스타일의 실크 시폰 드레이프 드레스를 입은 모습. 캐서린 워커의 디자인입니다.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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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는 핑크색 깅엄 체크 패턴의 정장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역시 캐서린 워커의 옷으로, 진주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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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캐나다 방문 일정 중 검은색과 빨간색이 대비되는 하운즈투스 패턴의 모스키노 정장을 입은 다이애나 비. 그녀는 여기에 흰색 티셔츠, 검은색 스타킹, 검정 망을 두른 챙 넓은 모자를 함께 착용했습니다.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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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방문 당시 다이애나 비는 진주 자수가 놓인 페일 핑크 컬러의 시폰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옷으로, 상의에는 페이즐리 패턴 위로 진주를 수놓았으며 스커트는 사롱 스타일입니다. 핑크 시폰 소재로 된 파키스탄식 두파타(Dupatta) 스타일의 스톨을 위에 둘렀습니다.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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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타탄 체크 패턴이 들어간 반짝이는 소재의 브루스 올드필드 맞춤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모습.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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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캐서린 워커의 실크 소재 스커트 수트를 선택했습니다. 다이애나 비는 이날 사진가 안와르 후세인에게 이렇게 말했죠. “피라미드 앞에 서 있으라고 하면 어색해요. 특히 혼자서요. 포즈 취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빨리 한 번만 할게요.”

199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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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가 붉은 실크 소재의 오프숄더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붉은 펌프스를 신은 채 런던 오데온 극장에 등장했습니다. 드레스는 빅터 에델스타인이 디자인했습니다.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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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캔터베리에서 열린 군 행사에서는 재클린 케네디를 오마주한 의상을 입었습니다. 핑크색 베르사체 스커트 정장과 이에 어울리는 서머빌 필박스 햇을 썼습니다.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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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왕세자와 서울을 찾았을 때는 스펜서가의 티아라를 쓰고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라일락 컬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들 왕세자 부부가 공식적으로 함께한 마지막 해외 일정이 바로 서울 방문이었습니다.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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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에서 열린 폴 맥카트니 콘서트에 갔을 때는 벨벳과 레이스 소재의 발렌티노 버건디 컬러 드레스를 입고, 여기에 어울리는 스타킹과 신발, 클러치를 매치했습니다.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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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궁에서 열린 자선 만찬 행사에는 반짝이는 스위트하트 네크라인의 홀터넥 블랙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캐서린 워커의 디자인.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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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갈라 행사에 주빈으로 초청받은 다이애나 비가 빅터 에델스타인이 디자인한 몸에 딱 붙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모습.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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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방문 일정 중 찍힌 모습. 블랙의 터틀넥, 타이츠, 디올 백이 마리골드 컬러의 베르사체 스커트 정장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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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며 흰색 베르사체 스커트 정장에 블랙의 디올 핸드백과 펌프스를 착용했습니다.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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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열린 CFDA 행사에서는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네이비 블루 컬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진주와 사파이어로 장식한 초커도 착용했습니다.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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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베니티 페어 주최 만찬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페일 블루 컬러의 반짝이는 홀터넥 드레스와 함께 진주 이어링을 착용했습니다.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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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방문 일정 중 캐서린 워커의 샴페인 컬러 시스 드레스를 입고 볼쇼이 발레 공연장에 가는 모습.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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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바이커 쇼츠,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운동화 차림에 구찌 가방을 매치하고 런던 하버 하우스에 간 다이애나 비의 모습.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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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린 갈라에서 바닥을 쓰는 길이의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모습. 보라색 드레스에 어울리는 지미 추 구두와 함께 진주, 다이아몬드, 사파이어가 여러 가닥으로 장식된 초커도 착용했습니다.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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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직후, 환한 모습의 다이애나 비가 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흰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워싱턴에서 열린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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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빅터 창 연구소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몸에 붙는 베르사체의 비대칭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다이애나 비.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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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런던의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을 방문한 모습. 민트 그린 색상의 샤넬 수트를 입었습니다.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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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몸매를 드러내는 네이비 블루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런던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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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의 견진성사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는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스카이 블루 색상의 샤넬 수트와 필박스 햇을 착용했습니다. 황갈색 핸드백과 같은 색 펌프스를 신었고요.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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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메이페어에서 찍힌 이 사진에서는 디올의 그레이 컬러 파워 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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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페일 블루 컬러의 베르사체 맞춤 수트를 입고 런던의 로열 브롬프턴 병원을 찾았습니다.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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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짧은 길이의 레이스 시스 드레스를 입고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참석한 모습.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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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아자구리(Jacques Azagury)의 빨간색 칼럼 드레스를 입고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적십자사의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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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공연이 있었던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는 자크 아자구리의 아이스 블루 색상 시프트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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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36번째 생일 축하 행사를 위해 자크 아자구리가 디자인한 블랙 비즈 장식 드레스를 입은 다이애나. 에메랄드가 박힌 퀸 메리(Queen Mary) 초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보낸 생일 선물입니다.

Janelle Okwodu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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