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이토록 음악에 진심
지난 10월 20일,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을 공개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아시아 투어부터 롤라팔루자 공연까지 올 한 해 무한한 성장을 보인 그들이 <보그 코리아>와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의 스페셜 에디토리얼 ‘What’s on my RADAR’ 2025년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작년 12월에서 올해 7월까지, 장장 8개월에 걸친 첫 아시아 투어를 마쳤어요. 저도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보러 갔는데, 멤버들 표정이 무척 벅차 보이더라고요. 지난여름에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페스티벌 무대에 처음으로 서기도 했잖아요. 다양한 무대를 거치고 난 뒤 소감이나, 각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을까요.
성호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투어를 통해 무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대 위에서 어떤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롤라팔루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리우 모든 무대가 소중하지만 특히 롤라팔루자가 인상 깊었어요. 공연을 마친 뒤 멤버들과 더 욕심이 커진다는 이야기를 나눴고요. 투어 역시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더 큰 무대로 향하고 싶다는 꿈이 커졌습니다.
명재현 아무래도 롤라팔루자 무대가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앞으로 더 나아갈 원동력을 한번 더 얻었습니다.
태산 저 또한 롤라팔루자를 꼽고 싶습니다. 큰 무대에 서고, 많은 팬분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하면 할수록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희는 늘 음악과 공연을 잘하는 팀이 되고 싶거든요. 다음에도 저희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한 투어를 통해 여러 도시를 다녀왔는데, 방문한 지역마다 팬분들의 표현 방법이 다 달라서 정말 신기했고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가수로서 매일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운학 저희 여섯 멤버가 만난 대한민국 서울에서 한 파이널 콘서트가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이전 공연과는 구성이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가 어릴 때부터 KSPO DOME에 대한 꿈이 정말 컸기 때문에 조금 더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꿈 하나를 이룬 느낌이었습니다.
2025년 보이넥스트도어의 활약을 증명하듯, ‘스포티파이’가 올해 가장 주목하는 아티스트를 포착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에 선정됐어요.
성호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다는 게 느껴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저희에게 주신 사랑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리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다시금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집니다.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현 저희 음악을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태산 저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사랑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되겠습니다.
이한 올해 한국에서만 세 번 컴백하며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열정과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달리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되겠습니다.
운학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저희의 음악이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
보이넥스트도어는 팀 이름과 함께 ‘핸드 마이크’가 같이 검색될 정도로 라이브에 진심인 팀이잖아요. 공연을 올 밴드 세션으로 진행하기도 하고요. 매번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비법이 있을까요.
성호 사실 연습실에서 라이브 연습을 많이 하더라도, 활동을 하며 여러 무대를 돌기 시작하면 실제 각각의 무대 컨디션에 맞춰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걸 매번 경험하곤 해요. 그래서 연습실에서는 기본적인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고, 무대에 따라 애드리브나 제스처를 조금씩 수정합니다.
리우 마이크로 할 수 있는 연습은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시도해왔다고 생각해요. 퍼포먼스를 하며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소화하기 위해 핸드마이크를 돌리고 던지고 받는 등 디테일한 연습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명재현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라이브 연습의 비중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안무를 배우는 시간보다 연습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태산 배에 힘을 주고 노래 부르는 연습을 합니다.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를 때 코어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걸 위한 트레이닝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이한 라이브 연습은 저희에게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당연하게 느껴지는 저희의 일부예요. 라이브를 통해 생생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거든요. 현장감을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운학 저희에게는 ‘라이브를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기술보다 꾸준한 연습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라이브 무대가 자연스럽게 완성되더라고요.
투어 중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마 올해 연말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도 자주 만나게 될 테고, ‘What’s on my RADAR’ 선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당시 어떤 기분이었는지, 그리고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호 ‘오늘만 I LOVE YOU’는 사실 올 1월에 발매하려던 곡이 아니었어요. 투어를 하는 동안 공백이 너무 길어져 팬분들께서 아쉬워하실 것 같아서, 멤버들과 회사와의 협의 끝에 급하게 활동하기로 한 곡이었거든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리우 멤버들 모두 ‘원도어’를 위해 싱글로나마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자는 마음뿐이었어요. ‘원도어’를 위한 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곡이 되어 모두가 너무 감사하면서도 기뻤습니다.
명재현 무대를 할 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셔서 감격스러워요. 노래에 공감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태산 투어를 하기 전에 짧게나마 팬분들께 선물을 드리고자 했던 컴백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덕분에 올해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잘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한 저희가 무대를 하는 모습을 처음 보더라도 음악을 들었을 때 누구나 알 법한 곡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갈증이 있었어요. 그런 만큼 ‘오늘만 I LOVE YOU’를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벽에 차트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행복했어요.
운학 아무래도 제가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게 뿌듯했어요. 투어를 다니면서도 ‘오늘만 I LOVE YOU’의 ‘떼창’이 가장 잘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에게 정말 고마운 곡입니다.

혹시 지금까지 발매한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모두 포함해서, ‘오늘만 I LOVE YOU’만큼 사랑받았으면 하는 ‘나만의 최애곡’이 있을까요?
성호 이번 미니 5집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이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 짓고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우 저는 그래도 ‘오늘만 I LOVE YOU’인데요.(웃음) 워낙 사랑을 많이 받은 곡이라 저도 마음이 많이 가네요.
명재현 ‘있잖아’라는 곡. 프로듀서님과 함께 전체 가사의 흐름을 잡았던 노래라 더 애정이 가요.
태산 저는 두 곡을 꼽고 싶습니다. ‘Earth, Wind & Fire’는 무대를 할 때 정말 흥이 많이 나는 노래예요. ‘So let’s go see the stars’는 들을 때마다 좋은 곡이라고 느껴요.
이한 제 최애곡은 데뷔 앨범 <WHO!>의 타이틀 곡인 ‘One and Only’입니다. 이 곡을 들을 때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미소 짓게 돼요.
운학 개인적으로 항상 최근 곡을 좋아해서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희의 이미지와 잘 맞는 곡인 것 같아요.
데뷔할 때부터 많은 멤버들이 공연뿐만 아니라 곡 작업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앨범 작업할 때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모여서 송 캠프를 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도 나누고, 트랙도 정리한다고요. 무대에 서거나 팬들을 직접 만날 때와는 다른, 곡 작업에 임하는 자세나 루틴이 있나요.
성호 프로듀서님들과 멤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있어요. 보통 활동을 하는 동시에 다음 앨범을 준비하곤 하는데, 조금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저희의 미래를 생각하며 작업과 활동을 병행하는 게 루틴이 되었습니다.
리우 좋은 무대와 좋은 음악을 위한 고민은 모두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같아요. 작업에 임하는 자세와 무대에 임하는 각오 역시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명재현 무대에 오르려면 음악이 꼭 있어야 하잖아요. 저희 모두 무대와 음악에 진심인 만큼 작업에도 진심으로 임할 수밖에 없어요. 가사 한 줄 한 줄에도 더 공을 들이고 있어요. 이동 중에도 늘 작업 생각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태산 곡마다 달라요. 어느 때는 멜로디가, 또 어느 때는 가사가 우선인 곡이 있거든요. 매 순간 작업 방식을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한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하며 많은 걸 배우고 느꼈어요. 음악에는 정답이 없기에 더욱더 많이 고민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최대한 많이 떠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풀어나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운학 언제나 좋은 노래를 만드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곡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멤버들 사이가 무척 좋은 ‘찐형제 케미’로도 유명하잖아요. 아직 어디에도 공개한 적 없는, 나만 알고 있는 멤버의 평소 생활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 하나씩 폭로(!)해주세요.
성호 운학 씨는 대기실에서 잠들면 눈을 살짝 뜬 채로 입을 벌리고 잡니다.
리우 운학 씨는 밥을 먹을 때나 물을 마실 때 강아지처럼 혀가 먼저 마중 나옵니다.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명재현 운학 씨가 인터뷰나 말을 할 때 중간중간 “어…”라고 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태산 운학 씨가 게임을 하다 졌을 때 억울해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이한 요즘 운학, 성호, 리우, 태산 씨와 ‘배틀 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해요. 재현 씨가 평소에 컴퓨터게임을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요즘 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곧 6명이 함께 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웃음)
운학 관찰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다른 멤버의 습관을 잘 모르긴 해요. 그래도 하나를 꼽자면 태산 씨가 말하기 전에 목을 가다듬는 게 요즘 눈에 띄더라고요.
보이넥스트도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청춘의 에너지’ 아닐까 싶어요. 데뷔 앨범을 들었을 때부터 ‘그래, 요즘 케이팝이 이런 걸 잊고 있었지’ 싶을 만큼 신선한 기운이 인상적이었거든요. 물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요. 그런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노력이 있다면 뭘까요?
성호 항상 ‘젊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멤버 모두가 전보다 많이 성숙해졌어요. 성장하는 만큼 성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저희의 에너지와 음악만큼은 젊고 에너지가 넘쳤으면 좋겠어요.
리우 멤버들의 케미. 무대 위나 평소 모습, 그리고 노래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저희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서로 친한 만큼 더 좋은 음악이 나온다고 믿어요.
명재현 무대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 아닐까요? 이런 마음이 크다 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게 되고, 모든 무대에 저희의 전부를 바칠 수 있어요.
태산 음악에 메시지나 취향을 담으려고 해요. 그래야 저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에너지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이한 아무래도 팬분들의 사랑이 있기에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매 앨범 성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부족하고 서툴러 보일 수 있겠지만 이런 모습마저 사랑해주시기에 계속해서 성장하며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어요.
운학 저희는 그저 간절할 뿐입니다.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에 매 순간 에너지를 쏟으려 해요. 이런 모습을 좋게 느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음악, 퍼포먼스, 예능감 등 다방면으로 육각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멤버들 각자 데뷔 후 가장 기뻤던 평가나 칭찬이 있었다면 뭘까요.
성호 가장 기분이 좋은 건 음악으로 받는 칭찬이에요. 본업을 할 때 인정받고, 음악으로 사랑받는 순간 가장 행복합니다.
리우 제가 내향인이라 그런지, 같은 내향인분들이 ‘대단하다’, ‘존경스럽다’고 말씀해주실 때면 스스로 프로 같아서 뿌듯합니다.
명재현 관객분들이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실 때! 가수로서 이보다 더 행복한 건 없습니다.
태산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수식어가 좋았습니다. 음악부터 예능까지 어떤 것이든 저희를 믿고 봐주신다는 의미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한 무대 위에서의 모습을 좋게 봐주실 때 정말 좋았어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의도했던 바를 알아봐주실 때면 정말 뿌듯하고 짜릿해요. 그만큼 저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운학 칭찬이라면 무엇이든 사양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잘생겼다는 말이 특히 기분 좋긴 하더라고요.(웃음)

새 앨범 <디 액션(The Action)>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영화를 모티브로 한 티저도 그렇고, “Ready, Action!” 하는 구호가 떨어지기 직전의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모로 많은 성장을 한 후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각오가 더 남다를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요.
성호 퍼포먼스에 특히 집중했습니다. 라이브 무대부터 춤까지 저 개인은 물론 팀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리우 제 파트가 나오는 2절 도입 부분을 특히 더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노래와 안무 모두 평소와는 다르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어요.
명재현 타이틀 곡은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더 감명 깊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수록곡은 가사가 정말 생동감 넘치거든요. 저희가 이 앨범을 얼마나 공들여 작업했는지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태산 음악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퍼포먼스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저희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주세요.
이한 ‘원도어’가 좋아하는 저의 저음을 이번 타이틀 곡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에서 또 한 번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많이 좋아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만큼 더 잘하고 싶었어요.
운학 ‘아이 필 굿(I Feel Good)’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을 축제처럼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곡이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입니다. 두 눈과 귀로 마음껏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가 <디 액션(The Action)>의 주된 테마라고 들었어요. 멤버들이 각자 생각하는 ‘더 나은 나’는 어떤 사람, 어떤 모습인가요?
성호 ‘음악을 더 잘하는 나’가 목표예요. 가수로서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요.
리우 목표를 정한 후 그걸 이루지 못하더라도 도전하는 자세. 그게 저를 전보다 더 나은 나로 이끌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명재현 가만히 있기보다는 말 한마디라도 입 밖으로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순간 단 5초 전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산 가수로서 음악과 무대를 지금보다 잘하는 제가 ‘더 나은 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한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낫다면 ‘더 나은 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는 늘 하기 마련이지만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잖아요. 그런 만큼 ‘더 나아진 내일의 나’를 위해 더욱더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것 같아요.
운학 ‘어제의 나’보다 나은 제가 되는 것입니다. 곡을 만든다면 어제보다 더 많이, 춤을 연습하면 어제보다 더 잘 출 수 있도록 하나하나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보이넥스트도어도 벌써 내년이면 4년 차 그룹이 되더라고요. 세월이 정말 빠르다 싶은데요. 지금까지 이뤄온 것 가운데 가장 뿌듯한 것, 그리고 앞으로 꼭 뿌듯하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성호 데뷔 전부터 꿈꾸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어요. 투어부터 영광스러운 상과 롤라팔루자까지, 상상했던 것을 이뤄 행복합니다. 이 모든 게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원도어’ 덕분이라고 항상 생각해요. ‘원도어’가 보내주는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테니까요. 궁극적으로는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자랑스럽고, 또 자랑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리우 데뷔 후 ‘원도어’와 함께 꾸준히 성장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세계로 더 뻗어나가겠습니다.
명재현 콘서트를 할 때마다 정말 뿌듯해요. 꿈꾸던 무대에서 팬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실 때마다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산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늘 열심히 달린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한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낍니다. 10년 후 스스로를 돌아볼 때 후회 없는 청춘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운학 늘 최고가 되고 싶어요. 언뜻 들으면 최고라는 말이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잖아요. 하지만 그래서 저를 더 움직이게 하거든요. 목표를 특정하게 잡지 않고 최고를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보그 코리아>와의 촬영은 어땠나요?
성호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덕분에 사진과 영상 모두 예쁘게 나올 수 있던 것 같아요. 저희를 멋지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우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한 덕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재현 촬영하며 의미 있는 인터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결과물도 멋진 것 같아 더 기대되고요.
태산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한 다양한 배경과 소품을 저희와 잘 어울리게 준비해주셔서 멋진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운학 사진이 아주 멋있게 나온 것 같아 좋습니다. 영상도 재밌게 찍을 수 있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키워드 질문>
성호
인생 밴드 ‘검정치마‘ 음악을 들으면서 컸어요. 어렸을 때는 그저 노래가 좋아서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들으면 그때는 몰랐던 어떤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돼요. 가끔 ‘나에게 이런 감정도 있구나’ 하면서 저를 다시 알아가는 경험을 할 때가 있어요. 보넥도 넘버원 깔끔쟁이 결코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제가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낮은 웃음 장벽 멤버들끼리 있을 때 가장 많이 웃어요. 저도 제가 왜 그렇게 쉽게 웃는지 모르겠어요.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나만의 소원 올해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를 정말 멋있게 만들고 싶어요. 보이넥스트도어 무대가 계속해서 회자될 정도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소원은 매년 같아요.
리우
모태 수줍음을 극복한 당당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넋을 놓고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리우입니다! 자타공인 춤 담당 아직도 제 실력을 절반도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무대들을 더욱 기대해주세요. 보넥도 사랑꾼 제가 멤버들을 좀 아기처럼 보는 것 같아요. 잘 때나 밥 먹을 때가 특히 사랑스러워요. 디저트 박사 원픽 요즘은 말차 라테에 빠져 있습니다.
명재현
사랑, 정, 눈물, 애교 중 가장 많은 것 한 가지 사랑. 제가 하는 모든 행동과 말은 원도어나 멤버들처럼 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원도어’ 사랑꾼 태어나 받아본 가장 큰 사랑이죠. 매 순간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모범적인 리더 언제나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아요. 절 항상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멤버들에게 감사할 뿐이죠. 나를 날씨에 비유한다면 ‘원도어’가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팬분들이 생각하시는 제 이미지가 있다면 그 날씨이고 싶습니다.
태산
최근 한 상상 항상 스펙터클한 상상을 해요. 최근에는 자각몽을 꿨는데, 꿈에서 먹은 팥빵이 맛있었어요.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 영감이 시도 때도 없이 스파크처럼 떠오르는 편이에요. 그럴 때면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메모를 해요. 얼마 전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다가 영감이 떠올라서 “잠시만요” 하고 메모를 한 적도 있어요. 멋진 아티스트의 조건 음악을 잘하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항상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해 고민합니다. 인생의 롤 모델 아버지.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신 분이고, 제가 인생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분이거든요. 저도 꼭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한
물고기 사랑단 겉보기엔 수수하지만 파고들면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보면서 ‘저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지금 배고픈가’ 같은 생각을 하곤 해요. 가장 자신 있는 외모 코입니다. 팬분들께서 ‘말랑한 코를 눌러보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해주시거든요. 나만의 킬링 파트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의 ‘Hot drop’s comin’, give it to me now’. 일전에는 ‘l i f e i s c o o l’에서 가이드와 달리 제 목소리 톤을 살려 녹음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식으로 시도해봤어요. 타이틀 곡 핫 데뷔 정말 뿌듯합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에는 타이틀 곡에만 참여했지만 다음 기회가 언제나 열려있으니 계속 곡 작업에 도전할 거예요. 요즘 컨트리 장르에 푹 빠져서 혼자 재미 삼아 만들어보고 있어요.
운학
무대 연기 무대를 좋아해요. 무대가 없었으면 저의 이 많은 에너지를 어디에 발산했을까 싶어요. 무대 연기를 위해 노래를 잘 들으려 해요. 감정에 집중하고 노래를 많이 듣다 보면 감성이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칭찬 vs 비난 비난을 고르겠습니다. 비난을 듣는 게 재미있어요. 시련을 마주하면 그 순간 상처받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저를 크게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사랑받는 막내 대화가 곧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 수 있잖아요. 가끔은 형들이 짓궂을 때도 있지만 제게는 늘 감사한 사람들이에요. 최근 쇼핑 리스트 백화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가방을 큰맘 먹고 구매했습니다.

BOYNEXTDOOR x RADAR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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